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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지경론』의 지관(止觀) 고찰 = A Study on śamatha and vipaśyanā in Daśabhūmivyākhyā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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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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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13(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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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승불교의 논사인 세친의 『십지경론』을 분석, 그가 간략하게 언급한 지관(止觀)의 의미를 고찰한 것이다. 세친은 『십지경』을 주석하는 가운데 일곱 번째 원행지(遠行地)를 지관쌍운[止觀雙運 śamatha-vipaśyanāyuganaddha-vahin]의 단계로 주석한다. 세친이 지관쌍운을 7지에 특정하여 주석한 것은 7지 단계에서부터 지[止 śamatha]와 관[觀 vipaśyanā]이 함께 수행되는 곳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7지 이전의 단계에서 지(止)와 관(觀)에 해당하는 내용은 매우 간략하고 대응되는 수행법 역시 구체적이지 않다. 『십지경』의 주석 양식에 있어서 세친은 유식학파의 문헌이나 선대 논사에 대한 언급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십지경론』 지관의 실천법과 기능적인 측면의 기술은 『유가론』의 내용에 의지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친은 보살 십지 가운데 5지의 주석에서 관상(觀想) 대상으로서 『유가론』의 지관 수행에 나타난 소연[所緣 ālambana] 항목을 언급한다. 또한 7지의 지관쌍운에 있어서 관상적인 측면의 기술 역시 『유가론』의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유가론』은 초기 유식학의 사상적 집성체로서 지관의 수행체계가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주석에서 세친은 십지 수행도에 대해 『유가론』의 지관 체계를 온전하게 적용하지는 않지만, 간략하게나마 기술된 지관의 내용은 상당부분 『유가론』에 의지해 있다. 다만 대승 경전으로서 보살행이라는 분명한 주제를 표명하는 『십지경』의 내용에 더 충실하여 십지(十地) 단계에 조응하는 방식으로 지관을 제시한다.
더보기Vasubandhu annotated the seventh dūraṃgamā-bhūmi as the stage of śamathavipaśyanā- yuganaddha-vahin in his annotation process of Daśabhūmi. His specified the seventh stage in the annotation of śamatha-vipaśyanā-yuganaddha-vahin, which means that the synthetic practice of śamatha and vipaśyanā begins at the seventh stage. At stages before the seventh one, however, the content of śamatha and vipaśyanā is very brief with no concrete corresponding practice. In his annotation style of Daśabhūmi, Vasubandhu made no mention at all of literature by Yogācāra or śāstṛ of a previous generation, but the practice methods of śamatha and vipaśyanā and the descriptions of their functional aspects in Daśabhūmivyākhyāna seem to depend on the content of Yogācārabhūmi. The descriptions of ālambana's meanings in the fifth stage and the characteristics of śamatha-vipaśyanā-yuganaddha-vahin in the seventh stage in the aspect of visualization reflect the content of Yogācārabhūmi. Vasubandhu, however, did not apply what was in Yogācārabhūmi fully in the specific content, merely expressing the improvement content of śamatha and vipaśyanā practice clearly according to the development of bodhisattva paths in Bodhisattva's Ten Stages in a phased manner. That is, he presented śamatha and vipaśyanā within the topic of bodhisattva paths in Daśabhūmi in its annotations while depending on Yogācārabhūmi for the basic contexts of the operations and functions of śamatha and vipaśyanā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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