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매일신보』에 나타난 평양지역의 3ㆍ1운동과 기독교계의 동향
저자
황민호 (숭실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3-114(32쪽)
KCI 피인용횟수
7
제공처
이 논문은 『매일신보』와 조선군참모부의 기록을 중심으로 평안남도와 평양지역 기독교계의 3ㆍ1운동 과정과 그 특징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평남지역에서의 3ㆍ1운동은 크게 보면 기독교계가 주도한 운동 초기의 양상은 비교적 온건한 평화적 시위의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난다. 『매일신보』에 나타난 시 위 건수와 내용으로 보았을 때 기독교계보다는 천도교계가 상대적으로 적극적이고 과격한 형태의 운동을 전개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평양지역 기독교계의 3ㆍ1운동은 이승훈을 중심으로 길선주, 안세환, 임치정, 변인서 등 105인사건 관련자들과 평양 숭실학교 출신의 활동이 중심이 되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숭덕학교 교정에서 개최된 3월 1일의 만세운동은 윤원삼, 정일선, 강규찬의 주도하에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선교사 마펫도 3ㆍ1운동에 긍정적 인 태도를 견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평양과 주변지역으로 시위운동의 확산에는 평양숭실학교 학생들의 역할이 컷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은 평양외곽의 기독교계 학교나 마을을 찾아가서 3ㆍ1운동이 보다 조직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뿐만 아니라 숭실학교 학생들은 『독립신문』, 『경고』, 『급고』 등의 문서를 인쇄하여 평양시내에 배포하였다. 끝으로 3ㆍ1운동이 발발하자 운동의 배후에 선교사들이 개입하고 있다고 판단한 일제는 선교사들에 대해 강한 의구심과 반감을 들어내고 있었다. 일제는 평양지역의 저 명한 선교사 마펫과 모의리, 베어드 등의 집에 대해 기습적 가택수색을 실시하였으며, 모의리를 구속 추방하였다. 그리고 일제는 매일신보를 통해 선교사들에 대한 악의적인 선전활동을 지속하였으며, 재평양 기자단과 조합교회 등을 이용하여 선교사들에 대한 지속적인 정치공세를 강화하고자 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일 제의 선교사들에 대한 이같은 대응은 평양지역 선교사들과 기독교세력이 3ㆍ1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하겠다.
더보기This paper aimed to explore the process and character of 3ㆍ1 Movement lead by the Christian party in Pyeongannam-do and Pyeongyang through the Mai-il Sinbo and the documents of the General Staff of Chosun. In Pyeongannam-do, the early aspect of 3ㆍ1 Movement lead by the Christian party largely was seen as peaceful demonstration. Given the reports in Mai-il Sinbo about the number of cases and its contents, it might be thought that the Chondo-kyo party lead the relatively more active and violent demonstration than Christian party. Moreover, it was the figures who related with the Event of 105 People' Case, such as Lee Seung Hoon, Kil Sun Ju, Ahn Se Hwan, Lim Chi Jung, Byeon In Seo and were graduates of Soong-sil University that lead the 3ㆍ1 Movement in Pyeongyang of Christian party. And the 3ㆍ1 Movement held in Soong-Deok School was successful under the Yun Won Sam, Jeong Il Seon, Gang Gyu Chan, and the Moffett, missionary also stood his ground the positive attitude to 3ㆍ1 Movement. The students of Soong-sil University in Pyeongyang played the important role in the spread of demonstration to the Pyeungyang and its fringe area, trying to spread out systematically the 3ㆍ1 Movement visiting missionary school and village. Moreover, they distributed the documents, such as 『Tongnip Shinmun』, 『Warning』 , 『Urgent Notice』 to people in Pyeongyang. Finally, as outbreaking the 3ㆍ1 Movement, Japan cast doubt and animosity against the missionaries, because Japan thought that there were missionaries beyond the movement. The houses of Moffett, E. M. Mowry, Baird were unexpectingly searched by Japan, and Mowry was imprisoned and deported by Japan. And Japan continued to maliciously propagate missionaries through the Mai-il Shinbo, and sought to strengthen the political offense to them using press corps in Pyeongyang and the Congregational Church. From this, we could find the fact that the Japanese reaction to the missionaries reflected that the missionaries and Christian parties actively participated in 3ㆍ1 Movement.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7-15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Historial Association of Soong-sil -> The Historical Association for Soong-Sil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 | 1.348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