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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궁궐에서의 양학(養鶴) 사례 = A Cases of Crane Breeding(養鶴) in the Palace of the Joseon Dynasty Period
저자
홍형순 (중부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전통조경학회지(Journal of Korean Institute of Traditional Landscape Architectur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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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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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whether the cranes had been bred in the palace of the Joseon Dynasty period and to consider the related cases. The temporal range of this study is in the Joseon Dynasty period, and the spatial range is throughout the entire palace, including the naejeon(內殿) and oijeon(外殿), and government offices inside(闕內各司) and government offices outside(闕外各司). The reference materials for this study were partly extracted and translated from the original documents to consider, and a Korean version of documents was used in the database of the Institute for the Translation of Korean Classic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cranes were bred from the early Joseon Dynasty Era in Uijeongbu, the highest government office in the Joseon Dynasty period. After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crane breeding in Uijeongbu(議政府) seems to have been suspended due to the damage to the government building and the change in the status of the government office.
Second, crane breeding in Hongmungwan(弘文館), which was responsible for the classics colloquium(經筵) and public opinions and assisted the king by the side, continued from the early Joseon Dynasty period(Jungjong’s Era) to the late Joseon Dynasty period(Jeongjo’s Era) after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Third, in the Jeongjo’s Era, the cranes were also bred in Gyujanggak(奎章閣), which was newly established as the central institution of learning to strengthen the royal authority. At that time, it seems that several cranes were bred in Gyujanggak.
Fourth, it is judged that 'Crane breeding' in the core government offices of Joseon, such as Uijeongbu, Hongmungwan, and Gyujanggak, was meaningful as a symbol of identities, such as the status and character of the institution.
Fifth, it seems that the cranes bred in the palace, including Hongmungwan, were conventionally brought by the Baecheon County of Hwanghae-do. This convention caused minor conflicts between the central and local government offices during the Yeongjo’s Era, but it seems to have continued throughout the Jeongjo’s Era.
In this study, there is a limit that most of the studies were conducted based on local data. If further data discovery and translation outcomes are accumulated in the future, more abundant cases will be identified. The deepened follow-up studies are also needed, other than the cases of rearing cranes in the local government offices and temples.
본 연구의 목적은 조선 시대 궁궐에서도 학을 길렀는가에 대한 확인과 함께 그 사례를 고찰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시간적 범위는조선 시대이며 공간적 범위는 외전, 내전, 궐내각사, 궐외각사 등 궁궐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본 연구를 위한 문헌 자료는 일부원문 자료를 발췌‧번역하여 고찰하였으며, 이와 함께 한국고전번역원 데이터베이스(http://db.itkc.or.kr)에 탑재되어 있는 고전번역서를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 시대 최고 관부인 의정부에서는 전기 때부터 학을 길렀다. 임진왜란 이후 위상 변화와 청사의 훼철로 인해 의정부에서의양학은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조선 시대에 경연과 언론 기능을 담당하며 왕을 측근에서 보좌한 홍문관에서의 양학은 조선 전기 중종 대부터 임진왜란이후 정조 대에까지 이어졌다.
셋째, 정조 대에는 왕권 강화를 위해 학문의 중추기관으로 새롭게 설치한 규장각에서도 학을 길렀다. 당시 규장각에는 여러 쌍의학을 기르기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넷째, 의정부, 홍문관, 규장각 등 조선의 핵심적 관부에서의 양학 행위는 그 기관의 위상이나 성격 등 정체성을 나타내는 표상으로서의의미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다섯째, 홍문관 등 궁궐에서 기르는 학은 관례적으로 황해도 배천군 등에서 충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관례는 영조 대에이르러 중앙 관서와 지방 관아 간에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이후 정조 연간에도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대부분 국역 자료에 의존하여 연구를 진행했다는 한계가 있다. 추후 자료의 발굴과 번역 성과가 더욱 축적된다면보다 풍부한 사례를 확인할 있을 것이다. 또 지방의 관아, 사찰 등에서의 양학 사례 등 보다 심화된 후속 연구도 필요하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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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25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정원학회지 -> 한국전통조경학회지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 Institute of Traditional Landscape Architecture | KCI등재 |
2005-01-25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정원학회지 -> 한국전통조경학회지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 Institute of Traditional Landscape Architecture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1 | 0.31 | 0.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3 | 0.35 | 0.584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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