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의 가면 : 장 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와 자크 라깡Jacques Lacan의 개념을 중심으로 = Mask of Gaze : Based upon the Notion of Gaze employed by Jean-Paul Sartre Jacques Lacan
저자
신완식 (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Korean
KDC
61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3-85(3쪽)
제공처
소장기관
The aim of this thesis project is two fold: 1) to make gaze present, i.e., make people seeing the work feel being seen one way or another; 2) to make people engaging themselves in this piece of architectural work experience rain in many unusual manner, taking some important aspects of the site - for example, its being the best place for seeing sun set - in consideration. The idea and motive of gaze initially came from Architect John Hejduk and was developed by studying many thinkers including Jean-Paul Sartre and Jacques Lacan. The idea of mask was, in the process of absorbing their ideas of gaze in physical terms, added in an attempt to make this project perceptually stronger for arousing the sense of gaze.
더보기누가 보는가?
신체적으로 인간은 주로 눈을 통해 생활 속의 사물(대상)들을 인지하고 관찰한다. 다른 감관 기관은 대상을 무비판적-항상 열려있는-으로 수용하지만, 눈은 다르다. 샤르트르에 따르면, 눈과 관련된 인식행위 , 즉 시선 안에는 이미 존재의 위기가 예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선과 관련된 일체의 인식행위, 즉 관찰하고, 주시하고, 관조하는 모든 행위에는 욕망이 운명적으로 내재되어 있다. 따라서 눈으로 보는 행위는 이미 순수함이나 결백함과 거리가 멀다. 시선에는 이미 인식행위 자체에 잠복된 정복자의 속성과 소유(혹은 파괴)의 욕망이 내재되어 있고, 따라서 객체는 주체에 종속된다. 그런데, 폰티에 따르면 시선의 주체와 객체는 서로 상호 관계 속에서 현존한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우리가 눈으로 보는 실체 혹은 대상의 모습은 주체의 일방적인 시선을 통해서만 지각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에 응시의 개념이 등장한다. "나는 한곳을 바라보지만 나는 모든 방향에서 보여진다." 응시란 주체가 있는 곳에는 어디서나 그 주변에 존재하는 익명의 눈(혹은 제3의 시선)들로, 주체의 시선에 선재한다.
그렇다면 인식의 통로인 눈을 통한 대상의 보기(seeing)에서 주체와 대상의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혹은 그러한 관계를 매개시키는 그 어떠한 것은 무엇인가? "본다고 보는 것이 아니며, 보이지 않는다고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다." 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보이지 않는 것에서 시선의 주체와 객체, 또는 보여 지는 것에서 시선의 주체와 객체는 서로 상호 관계 속에서 현존 한다. 분명 이 말은 우리가 눈으로 보는 실체 혹은 대상의 모습이 눈을 통해서 바라보는 것만이 실체의 전부가 아니며, 망막에 맺힌 형상이 실상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웅변하는 말이다. 시선에 앞서 주체의 주변에 늘 열려 있는 응시가 있다.
이 작업은 존 헤이덕의 작품에 잠복된 시선과 응시의 구조에서 작업의 출발점을 잡아, 장 폴 샤르트르Jean-PauI Sartre와 쟈크 라깡Jacques Lacan의 시선과 응시의 개념을 집중 탐구함으로써 주체와 객체의 상호보기 (seeing)를 관통하고자 한다. 또한 가면이 가지고 있는 속성을 이해하고 그러한 가면의 물리적인 속성을 디자인에 반영함으로써 공간 만들기를 시도한다. 이를 위해 택한 전략은 가스통 바슐라르Gston Bachelard의 비결정론적인 입장인데, 이로써 잡은 건축적 목표는, 형식의 차원에서는 응시를 현존시키는 데, 프로그램의 차원에서는 사이트의 특성(일몰의 순간이 가장 아름답다)을 염두에 두되 비를 다각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데 두었다.
비가 오는 날, 특히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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