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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소금 생산법의 변화와 曬鹽法의 대두 = A Change of Salt Production Method and Appearance of Swaeyeom-method(曬鹽法) in the lat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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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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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303(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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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후기 소금 생산방식이 자연 조건과 지역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었고,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하였는지 검토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소금 생산방식은 주로 간석지가 발달하지 못한 동해안에서는 해수 직자식이었고, 갯벌이 발달한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염전식이었다.
해수 직자식은 일찍부터 시작되어 조선전기에도 동해안 일부 지역에 있었고, 17세기 후반 남해안 일부에도 존재하였다. 제방이 없는 염전식은 통일신라 시대를 전후하여 등장하여 조선후기까지 가장 많았다.
염전식은 지역과 자연 환경에 따라 세 가지 형태가 있었다. 무제 염전법은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서해안에서 갯벌 위에 우물 형태의 함수통을 만들어 함수를 채취하는 방식이고, 갯벌이 없는 동해안에는 점질토를 이용하여 인공 염전을 조성한 또 다른 형태의 무제 염전[鹽板式]이 있었다. 그리고 조수 간만의 차이가 적은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에서는 제방을 쌓아 염전을 조성한 유제 염전법이 있었다.
염전식은 상현과 하현 때 갯벌을 갈아엎어 鹹土와 鹹水를 채취하는 채함 작업과 이 함수를 鹽盆에 넣고 끓이는 작업을 거쳐 소금을 생산하였다. 서산과 태안 및 변산지역에서는 ‘통자락’과 ‘섯등’이라 불리는 함수통을 이용하여 함수를 채취함으로써 생산성이 보다 높았다.
조선후기에는 해안의 토질과 조수의 차이 등 자연환경에 따라 다양한 생산법이 존재한 동시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났다. 동해안에서는 대체로 모래 위에 인공으로 염전을 조성하였고,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주로 제방이 없는 무제염전법으로 소금을 생산하였다.
이 시기에는 有堤 鹽田法과 ?鹽法이 새로이 등장하였다. 18세기 일부에서는 제방을 쌓아 염전을 만들었는데, 동해안의 영흥과 문천 및 남해안의 명지도 일대에서 시작되어 18세기 후반 간석지가 발달한 지역에 확대되었다. 이것은 바닷물의 유입을 조절하기 때문에 상·하현 때 바닷물이 물러간 때에만 생산이 가능한 기존의 방식과 다른 형태였고, 19세기 지도군에서도 이것이 조성되었다.
19세기에는 천일염과 비슷한 형태의 쇄염법이 처음 등장하였다. 이것은 제방 안쪽에 구덩이 5개를 연달아 조성하여 차례로 해수를 흘려보내 20~24일 만에 소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 시기에 우리나라에도 천일제염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store a unique salt production method in the late Joseon dynasty. Salt production method was various according to areas and times. In the beginning, people produced a salt with boiling sea water. People made a salt field(鹽田) at first and produced a salt in this place in the period of united Silla. We called this salt as boiling salt(煮鹽).
Salt production method of these areas were different from that of other areas. In the east coast, there was a method which boiled sea water in a salt boiling vessel(鹽盆) directly while in the west and south coast, there was a method which made a salt field, gathered dense salt water and boiled salt water in a salt boiling vessel.
In most regions where produced a salt used method of salt field no bank in the Joseon dynasty. This method was many influenced by rainfall and season. People had well-developed tidelands, thus, regardless of rainfall and season, they had the advantage of making a salt field and could produce salt anytime in the late Joseon dynasty.
In the late Joseon dynasty, salt industry was accomplished through a variety of change and development. In Seosan, Taean and Byeonsan peninsular areas, new method using Tongjarak(통자락) and Seotdeung(섯등) came out. Unlike other areas, these areas were used Seotdeung and Tongjarak to gather salty cray(鹹土) and dense salt water(鹹水). Therefore, these areas were a good case to understand a varitey of salt production methods. Accordingly this paper explained a salt production by Seotdeung and Tongjarak and restored equipment and tools for a salt production.
In this period, technical salt boiling method were developed. Likewise, thanks to the development of production method and production technique, the productivity of the salt was increased. In the 18th century, salt field with a bank(有堤鹽田) appeared in Yeongheung(永興) and Mumcheon(文川). This method was expanded a lot of areas like Myeongjido(鳴旨島) and Dongrae(東萊) in the 18th century. In the late 19th century, salt field of Jido-gun(智島郡) was also salt field with a bank.
In the 19th century, swaeyeom-method(?鹽法) similar to salt manufacturing by spontaneous evaporation(天日製鹽) was appeared. This salt production method made first a pit of five and let the sea water run down the side of salt field. If evaporated sea water in 20 days, this water was changed 20 degrees of dense salt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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