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문화산업과 저널리즘의 탈근대적 대중미학의 발견 = The Discovery of Post-modern Popular Aesthetics in the Cultural Industry and Journalism - Focusing on Adorno, Benjamin, Imwh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77-102(26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문화산업과 미디어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치적ㆍ윤리적 차원에서 미학과 저널리즘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근대 산업사회 이후로 노동은 산업(경제)의 영역이고, 유희는 문화(예술)의 영역이었다. 그런데 20세기 초 문화산업의 등장과 함께 노동과 유희의 경계가 해체되기 시작했다.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 벤야민은 이 문제를 상품의 미학으로서 문화산업, 임화는 기술과 예술의 자기동일성 추구로서 미디어산업(저널리즘)의 문제로 보았다. 그리고 20세기 초 예술작품은 복제기술을 통해 대량으로 복제되면서 일반 대중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이 되었다. 문화산업은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대중문화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문화산업과 대중문화는 20세기 파시즘 등장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대량복제 기술은 차이의 문화를 소멸시켰고, 획일화된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선전ㆍ선동의 대중조작 정치인 정치의 심미화를 불러 일으켰다. 한편 미디어 기술의 발달은 저널리즘의 대중화를 이끌었고, 문화산업은 그러한 저널리즘을 기반으로 성장하였다. 미디어 저널리즘은 점차 대중의 정치적 욕구와 밀접해지면서 문화예술 영역의 주요 기제로 작동하게 되었다.
임화는 식민지 말기 저널리즘, 문화운동, 비평의 윤리 문제에 천착했다. 특히 그는 잡지와 신문의 비평행위가 문화예술에 대한 단순한 해석행위가 아니라 정치행위가 될 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문화운동으로서 저널리즘이 문화산업을 이끌지 않는다면 대중문화는 파시즘과 결합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파시즘 시대의 한 복판에 서 있었던 임화는 소설로 대변되는 상업적인 문화예술 상품화와 상업자본에 점점 종속되기 시작한 미디어를 문화산업 자본주의로 단정하기보다 근대 시민사회 문화운동의 토대이자 환경으로 인식하였다. 나아가 문화산업과 미디어 저널리즘에서 근대적ㆍ민주적 시민사회를 구축할 미적 근대성의 기제를 발견하였다. 임화는 문화산업과 미디어 저널리즘이 대중문화와 대중예술의 새로운 미의식을 만들어 낼 가능성을 보았다. 따라서 문화산업이 대량으로 복제한 예술상품을 획일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대중 스스로가 예술상품 창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들 때 문화산업은 문화예술의 양적ㆍ질적 발달을 이끄는 탈근대적 대중미학의 산업형태가 될 것이다.
It is necessary to access on aesthetics and journalism for understand the essence of cultural industry and media in the political and ethical level. After modern industrial society, a labor belongs to the economy and a play belongs to the Art. However the boundary between labor and play began into break when cultural industry appeared. M. Horkheimer, T. W. Adorno and Walter Benjamin recognized this problem to be cultural industry as aesthetics of commodity, Imwha recognized this problem to be journalism as pursuit identity of Art and technology. In the beginning 20th century a work of art was reproduced a large quantity by copy technique and then that was commodity which everybody people could be close easily. But this cultural industry and popular culture took a role to promote the advent of fascism. Meanwhile development of media technique conducted to popularization of journalism, so cultural industry have grew up its roots in such a journalism. Media journalism did more and more close to political desire of the masses, and that became main mechanism of the cultural arts.
Imwha did concern himself about journalism, cultural movement, ethical critics. He did agitate that critical action of magazine and newspaper must be political action not simple explain about the cultural arts in particular. Imwha’s idea was that popular culture could combine to fascism in case journalism as cultural movement do not lead cultural industry. In age of fascism, Imwha recognized media to base or condition of cultural movement in modern civil society than cultural industry for capitalism. Furthermore, he did find a mechanism of aesthetic modernity to construct modern and democratic civil society in cultural industry and media journalism. Therefore if a cultural industry make the masses by oneself to take part actively for a creation of art commodity, it will be an alternative industry which conduct a cultural art to development quantitatively as well as qualitativel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4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2 | 1.2 | 1.2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1 | 1.17 | 2.031 | 0.2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