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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학에서 장자학으로 철학적 사유의 계승과 발전 -『논어』의 공자와『장자』의 공자 비교 - = From Confucius to Zhangjia, Succession and Development of Philosophical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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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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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319(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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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에서 서사를 이끌어가는 인물로 공자가 자주 등장한다. 여기서 공자는 비판과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도를 묻는 구도자로 등장하기도 하며, 장자학의 대변인처럼 출연하기도 한다. 이에 대한 그동안의 이해는 대체로 비판과 조롱의 대상이 되는 공자는 『논어』의 공자이고, 나머지는 장자 혹은 그의 후학이 공자에 가탁(假託)하여 장자학의 사상을 피력한 것이라고 여겨왔다. 이러한 관점은 『논어』의 공자가 당위적 사유와 진리만을 주장했던 사상가로 보았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논어』의 공자가 처음부터 당위적 사유뿐만 아니라 유위적사유와 무위적 사유까지 폭넓은 사유를 전개했던 사상가로 여긴다. 장자학의 관점에서 공자의 당위적 사유와 유위적 사유는 비판과 조롱의 대상이지만, 무위적 사유에 대해서는 장자학이 계승하고 발전시켰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장자』에서 공자의 역할이 무엇이든 『논어』의 공자와『장자』의 공자 간에는 사상적 관련성이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공자는 무위적 사유를 전개했지만 그것을 도덕과 정치현실에서 실현해 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오로지 당위적 사유와 진리를 구현하는 데에만 고군분투하였다. 이것이 장자학의 불만이었다. 그래서 장자학은 공자의 무위적 사유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역사현실에서 실현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자기 사상을 정당화하고 권위를 확보하기 위해 당시대에 존경받는 인물이었던 공자에게 가탁하였던 것이라 주장한다. 이러한 점은 『논어』의 공자와『장자』의 공자 간의 사상적 차별성이라 보았다.
더보기Confucius often appears as a person leading narrative in "Zhangjia". Here, Confucius is a subject of criticism and mockery, a researcher who inquires about the truth, and sometimes he appears as a spokesman for Zhangjia. In the meantime, Confucius, who is generally criticized and ridiculed, has been regarded as Confucius of the "Analects", and the rest is the Confession of Zhangjia as Confucius and expressed his ideas. This view is that Confucius in the "Analects" is seen as a thinker who insisted on only the righteousness(Dangwei, 當爲的) reason and truth.
This paper considers the Confucius of the "Analects" as a thinker who has broadly developed not only the righteousness(Dangwei, 當 爲的) reason but also the utility(Youwei, 유위적) reason and the inactivity(Wuwei, 無爲的) reason. From the viewpoint of Zhangjia, Confucius's righteousness thinking and utility thinking are objects of criticism and mockery, but argue that Zhangjia inherited and developed the inactivity reason. From this point of view, whatever the role of Confucius in "Zhangjia", the Confucius of the "Analects" and the Confucius of the "Zhangjia" seemed to have an ideological relevance.
However, Confucius developed a inactivity thought, but did not strive to realize it in moral and political reality, but only struggled to realize the righteousness reason and truth. This was Zhangjia's complaint. So Zhangjia tried to pave the way for succession and development of Confucius's inactivity thought and realization in historical reality. In order to justify this self-thought and secure authority, he claims to have been entrusted to Confucius, who was a person respected at that time. This point was seen as the ideological differentiation between Confucius of "Analects" and Confucius of "Zhangjia".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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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10-07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윤리교육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Ethics Education Studies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39 | 1.39 | 1.2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4 | 1.06 | 1.679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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