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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의 영화 교류 연구(1956~1966) = A Study on the Cinematic Exchange Between North Korea and China (1956-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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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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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96(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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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56년 북한에서 발발한 ‘8월 종파사건’을 기점으로 1966년 중국에서 문화대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이르는, 약 10년 동안 북한과 중국사이에 펼쳐진 영화 교류에 관한 역사를 다루고 있다. 북한이나 중국에서 영화는 모두 당보의 사설과 같이 호소성이 높은 예술형식으로 중요시되고 있다. 북한과 중국 간의 영화교류는 양국 정치ㆍ외교 관계의 상호 의존적 관계 속에서 이루어졌는데, 예술성을 탐구하거나 상업성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정치적 소통의 의미가 컸다. 즉 영화는 국가 간 친선과 연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통적인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선전하고 선동하는 보조적 수단으로서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해방부터 지속해 온 북한과 중국의 영화교류 활동은 이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1956년 북한 ‘8월 종파사건’의 발발로 인해 과거 전쟁을 거쳐 이른바 ‘피로 맺어진 혈맹’으로 접어들었던 북ㆍ중 관계가 일시적으로 냉각되면서, 정치색이 짙은 영화교류에서 이례적 중단이 찾아왔다. 이때부터 양국은 협력과 밀착은 물론, 냉각과 굴절도 함께 경험해왔다. 특히 1950년대 말부터 북한 주둔 중국인민지원군의 완전 철수, 중ㆍ소 분쟁의 시작 등 역사적 사건으로 북한과 중국은 균열과 봉합을 겪으면서 양국 간 영화교류의 전개에 있어서도 색다른 양상을 보여주었다. 영화교류의 특징, 즉 수용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반제’와 ‘사회주의 건설’이라는 두 가지 주제의 영화가 주류로 부상한다. 모든 것이 이데올로기와 체제를 뛰어넘기가 힘든 이 시기에 사회주의 리얼리즘 수법을 통한 역사의 재조명, 그리고 현실의 포착과 결부하여 당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제고하게 만드는 것은 시종일관 중요시되어 온 영화의 대중교양적인 측면을 보여준다.
This article focused on the history of the movie exchange between North Korea and China for approximately 10 years from the “August Incident” that debuted in North Korea in 1956 to the just before the cultural revolution began in China in 1966. In North Korea and China, all films are regarded as highly appealing art forms, such as editorials in the newspaper operated by the Communist Party. The movie exchange between North Korea and China occurred in a politically and diplomatically interdependent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 However, the meaning of political communication was greater than exploring artistry or commercialism in both countries. The films strengthened friendship and solidarity between the nations, and at the same time, showed its influence as an auxiliary means to promote and incite common political ideology.
Although the Korean War erupted in 1950, the movie exchanges between North Korea and China continued, which had been practiced since independence. However, as the relationship between North Korea and China temporarily cooled which had been cold since the ‘Blood Alliance’ through the war in the past due to the outbreak of the “August Incident” in North Korea in 1956, the movie exchanges met with an unusual suspension because of the intense political differences. Since then, the two countries have experienced cooperation and close contact, as well as cooling and refraction. In particular, North Korea and China experienced cracks and sutures regarding historical events since the late 1950s such as the complete withdrawal of Chinese troops stationed in North Korea and conflicts between China and the USSR. Different aspects in the development of movie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were shown. In terms of the characteristics of film exchange, that is, in terms of acceptance, movies on two themes such as “Anti-imperialism” and “Construction of the Socialist Country”, are emerging as mainstream thought. In this period when ideology and system could not be overcome, enhancing the loyalty to the Communist Party and the country, which had always been important, shows the mass culture aspect of the movie in connection with the re-illumination of history through socialist realism techniques and the capture of reali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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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8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Cross-Cultural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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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4 | 0.34 | 0.3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1 | 0.3 | 0.588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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