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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학문적 재발견 = 개인과 집단의 마음, 그리고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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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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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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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7(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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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 한국에서 다양한 중독증, 우울감 및 우울증, 무기력, 만성 피로 등의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치유’와 ‘힐링’에 대한 담론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사회 마음풍경의 한 단면이다. 이 글은 이런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최근 인문사회학계에서 ‘마음’ 개념에 주목하고 있는 다양한 학자들의 논의를 세 가지 흐름으로 살펴본다. 첫째는 김홍중의 ‘마음의 사회학’의 이론화 작업을 살펴보고, 그가 주목하는 마음의 사회성 또는 집단성, 특히 ‘마음의 레짐’에 대한 논의를 살펴본다. 두 번째는 현대 감정사회학과 관련한 논의와 정동(affect) 개념에 대한 주목과 치유와 힐링 담론에 대한 여성학적 비판을 살펴본다. 세 번째로는 인문학자 김우창의 『깊은 마음의 생태학: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을 중심으로, 소위 존재론적, 윤리적, 또는 동아시아 종교문화적 차원의 깊은 마음에 대한 논의를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생활불교를 강조하는 대행선사의 한마음사상을 중심으로 마음과 한마음의 개념에 대해 살펴보고, 그 속에서 개인의 마음, 집단의 마음과 한마음이 하나로 작동하는 것이 바로 한마음이라고 주장한다. 나아가 이러한 주장은 한국사회의 오래된 언어문화적 전통과 일맥상통함을 밝힐 것이다. 여러 가지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글은 도심 불교사찰에서의 남녀불교인의 종교적 실천을 문화적으로 연구하는데 이론적인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 글은 ‘실천하는(한)마음의 사회문화학’을 향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
In the age of healing and curing, many Koreans are suffering from the diverse sicknesses of mind. This article examines the recent academic concerns and works of ‘mind’ in Korean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First, it examines the sociology of mind which the famous sociologist, Kim Hong-Jung developed. He concentrates on the sociality of mind, and focuses on ‘the resime of mind.’ Second, it focuses on the sociology of emotion and the discussion of affect, while examing the feminist critics of discourese of curing and healing. Third, this article examines Kim U-Chang’s book, “An Ecology of Deep Mind,” while focusing on the concept of mind on the base of universal, ontological, ethical mind and/or that of East Asian Buddhist culture.
Finally, it focuses on Seon Master Daehaeng’s concept of ‘one mind(han’maeum).’ Seon Master Daehaeng, who emphasized the everyday-life practices, developed the concept of one mind, which is not different from the individual and social mind. Furthermore, her teaching is articulated with Korean linguistic and cultural tradi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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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2-1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Korean Journal of Cultural Sociology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27 | 1.27 | 1.2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34 | 1.5 | 1.708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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