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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지식인에대한 고등학생의역사인식 = The High School Student's Historical Viewpoint about a Pro-Japanese group
저자
이해영 (영덕고등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7-137(41쪽)
KCI 피인용횟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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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In history textbook, Pro-Japanese group was described national assignment to get rid of. It dosen't seem that "Banmin- law" which presented in textbook is a principle to choose Pro-Japanese group. According to Banmin- law, pro-Japanese group included a lot of soldiers, policemen and government workers. But in history textbook, they are less shown than writers and artists. There are not a clear reason to present writers and artists more then soldiers, policemen and high-ranking officials in history textbook. Maybe, I thought the textbook writers referred to the men such as Lee Kwang Su and Lee Wan Yong because they were extensively known to the public. Especially, most textbook covered Lee Kwang Su. The central figure in essay test which students made was Lee Kwang Su too.
All the students criticized Lee Wan Yong entirely, on the other hand as for Lee Kwang Su it is still controversial. Many students criticized the behavior of Lee, but a few supported him and felt sympathetic. Some few students expressed their anger or sympathy about him without condition. and others made their opinion logically. Students criticized him for forgetting his role as a intellectual and for pursuing his individual secular interest. Some of them supported his masterpiece that will go down in literary history. Simultaneously, supporters after Lee expressed sadness that Lee can't but make pro-Japanese remarks in that period.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속 친일파는 어떻게 서술되었는지, 그리고 학생들은 친일파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먼저, 근현대사 교과서 속 친일파는 청산해야 할 민족의 과제로 서술되었다. 그러나 교과서에 제시된 반민법은 친일파 선정기준은 아닌 듯하다. 반민법에서 제시한 친일파는 군과 경찰에 관련된 관계자가 가장 많고 일제 강점기 관료를 거친 사람은 당연범으로 분류될 정도로 확연한 범죄를 저지른 인물인데도 교과서에서는 문인들의 비중이 높았다. 어떤 선정기준으로 이들이 교과서에 들어갔는지 명확하지 않다. 이광수와 같은 친일지식인, 한일합방의 주범인 을사오적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교과서에 수록한 듯하다. 특히, 대부분 친일파에 대한 서술은 이승만 정권의 반민특위활동 부분에 잠시 언급되지만 이광수는 3개의 교과서에 등장하면서도 2개의 단원에 걸쳐 활동이 나온다.
학생들이 작성한 논술 쓰기에서 친일파로 선정한 인물 또한 이완용과 이광수가 가장 많았다. 교과서의 영향이기도 하겠지만 이들이 친일파라는 사실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들이라는 점도 학생들에게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완용에 대한 평가는 비판이 대부분이었으나 이광수에 대해서는 소수이긴 하지만 옹호하고자 하는 학생이 있었다. 무조건적 분노나 동정도 있었지만 주로 이광수의 문학 활동에 대해서는 비교적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전개하였다. 이광수를 비판한 학생들은 문학 활동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인데, 이런 개인적인 욕심을 위해 민족을 저버리고, 사회적 지식인이라는 역할을 버린 채 대중을 선동해 일제의 정책에 동조하도록 하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광수를 옹호하는 학생은 당시 일제의 정책에 동조하지 않았다면 문인으로서 위치를 잃게 되고 오늘날 이광수의 작품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이광수를 평가하면서 정서를 직접 보이기도 했다. 이광수를 비판하는 학생들은 주로 부끄러운 감정을 느낀 반면, 옹호하는 학생은 그 시대에 태어난 사람으로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는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이광수의 행적 중에서 평가의 논란이 되는 문학 활동에 대해서 학생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광수의 작품을 본문이 아니더라도 보충 설명 란에라도 직접 보여주어야 한다. 이미 누군가가 해 놓은 작품의 의의나 해석이 아니라, 그의 작품을 학생에게 보여줌으로써 당시 시대적 분위기를 파악하고 친일적인 요소를 찾아보게 하는 수업도 효과적일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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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21 | 1.21 | 1.2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 | 1.11 | 1.919 | 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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