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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1 : 중세 라틴어 문화권과 한자 문화권의 이중 언어와 문화 ; 한국(韓國)의 한문문화(漢文文化)와 한문교육(漢文敎育) = Present condition of Chinese writing culture and Chinese writing education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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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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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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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8(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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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는 두 가지 측면에서 형성되었다. 토착적인 생활 문화와 주변 국가와의 교류적인 문화의 측면이다. 주변국과 교류하면서 형성된 문화 중 가장 영향력이 컸던 것은 동아시아 한문문화이다. 이는 한국의 토착적인 민중 생활 문화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주변의 국가들에게도 문화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 한문문화는 한국의 문화의 정신적, 물질적인 모든 분야에서 드러나고 있다. 사상사적으로 고려시대의 불교, 이조 사회의 유교 사상(성리학) 등이 그것이다. 유교이념의 내용은 전적으로 ``한문문화``에서 起因했다. 이러한 한국의 한문문화는 주로 언어적인 측면에서 출발하고 있다. 바로 한문으로 기록되어서 나온 것이다. 이러한 한문의 교양과 지식을 지닌 지식인들은 또한 한문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기록물을 만들어냈을 뿐만이 아니라, 그 안에 내용을 담아냈다. 이러한 내용은 하나의 분야에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사회 문화 전반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산수 자연 문학에 관련된 문학작품이 미술 작품으로는 산수화나 건축으로는 자연친화적인 한옥 건축 미학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한문문화는 단지 언어적인 것에 머물러 존재할 수 없는 것이요. 수많은 근대 이전의 사회 문화 속에 적용이 되는 것이며, 오늘날 현재의 우리 삶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물질주의의 공세가 커질수록 오늘날 현대인의 삶 속에는 그에 대항할 만한 사상과 문화로서의 반물질주의적인 문화의 교육이 필요하다. 그러나 한문문화의 전통이 우리의 잠재적인 문화로 존재하는 것으로 현대의 물질주의에 저항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문문화의 전통이 현대 물질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미래 세대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장이 있어야 한다. 한문교육은 바로 그런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제7차 교육과정의 한문과 성격에는 "언어생활의 한자어" 교육을 강조하였다. 언어생활 한자어가 한문 문화에 의해서 형성된 국어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한문과 성격의 제1의 것으로 하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새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성격은 "한문의 학습을 통하여 다양한 유형의 한문 자료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심미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과"라고 규정하고 있다. 심미적으로 고전 자료를 향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제시하였다. 7차에 비해 매우 적극적인 태도이다. 그러나 그의 실천은 아직 미정이다. 교육과정으로 선언만 하였을 뿐 실천은 교과 전체의 책임으로 남았다.
더보기Korean culture has been created in two aspects, which are native living culture and mutually interactive culture with foreign countries. Chinese writing culture was the most effective one among those interactive cultures. It effected Korean native way of life as well as that of other peripheral countries in East Asia. Chinese writing culture is discovered in every mental and material fields in Korean culture. Buddhism of Goryeo dynasty and Confucianism in Joseon dynasty are the very evidence. Confucianism has its ideological foundation definitely on Chinese writing culture. Chinese writing culture in Korea is born in linguistic side; Korean archives are written in Classical Chinese. Intellectual people had produced substantial documents within which contents were linked organically all over the social culture. For instance, literature on natural landscape was connected to landscape paintings and architectural aesthetics. Chinese writing culture does not nor cannot stand alone in linguistic side, but does affect pre-modern social culture and our daily lives. Especially, as materialism gets more excessive, people need culture education of anti-materialism for ideal and cultural factor in their lives. But tradition of Chinese writing culture cannot resist modern materialism if it stays only in our potential culture. We need to educate our descendants to get over materialism with the tradition of Chinese writing culture. Classical Chinese education plays a critical role in that aspect. 7th curriculum emphasized "Sino-Korean words in daily lives" as a feature of Classical Chinese. Sino-Korean words are indeed Korean word derived from Chinese writing culture, but it occurs to me that it`s not quite adequate for a prime feature on Classical Chinese. On the contrary, the new curriculum states that Classical Chinese is "a subject to achieve critical understanding and aesthetic enjoy of various types of Classical Chinese materials through studying." It suggests that building an aesthetic enjoy has a significant meaning. This is a vigorous gesture. Still, taking it into action is yet uncertain. It is our duty not to leave the curriculum as a vague decla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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