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Un)Signified Matters in Contemporary Visual Art of China and Taiwan: Languages, Maps, and Mapping a Nationality of “Chinese” Avant-Garde Art
저자
봉인영 (서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English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7-231(35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This essay examines the ways in which languages and maps are represented in contemporary visual art of China and Taiwan; it explores how these two mediums (de)construct meanings for the artworks themselves and for viewers by focusing on works by Gu Wenda and Xu Bing from China, as well as Lien Te-cheng and Mei Dean-E from Taiwan. By reviewing scholarship that considers the Chinese avant-garde as a burgeoning ground of subversive and drained signifiers, this study aims to show how and why the artists discussed here employed languages and maps, and what visual effects, whether specific or embodied, and meaning they produce semantically and symbolically both within the works and in conjunction with subtexts and audience members’ participation in art production and reception. The essay argues that the works of the artists studied here do, in fact, generate and convey meaning, since the works are produced through the very mediums in which cultural logics and values are themselves inherently embedded. This study serves as an emphatic reminder of what roles knowledge and knowledge production can play in mapping out a national body of knowledge, namely a nationality, in art criticism. They should not serve as an epistemic rationale for ordering such knowledge; rather, they should serve as an instrument for probing into the creative cultural potential for the deconstruction of boundaries and logic mapping that resides within artworks and in their production and reception.
더보기이 논문은 1980년대 중반 이후 중국 대륙과 대만의 아방가르드 예술에서 언어와 지도(시각화된 기호의 한 형태) 매체가 재현되는 방식 및그것이 지식과 학문적 내셔널리티(nationality)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갖는 의미와 역할을 분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대상은 대륙(출신)작가 구원다(谷文达), 쉬빙(徐冰) 및 대만작가 리엔더청(連德誠), 메이딘이(Mei Dean-E, 梅丁衍)이다. 중국 아방가르드 예술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주로 전복성의 틀과 탈의미론 영역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 연구는 전복성 자체가 자명한 개념이 아니라는 점에서 출발하여, 아방가르드 예술의 재현 방식 및 그 의미의 생산 기제에 대한 인식론적 논리를 탐구하고 있다. 방법론적으로 본 연구는 텍스트가 서브텍스트(subtext) 및 컨텍스트적 논리와 함께 예술의 생산․수용․비평에서 갖는 복합적 관계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이들이 어떻게 교차하고 상호작용하면서 의미론적으로 또 상징적으로 구현된 의미를 생산해내는지 밝히고 있다.
본 논문은 세 부분으로 전개된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아방가르드 예술비평에서 중국이 동서양 이분법 구도에 의해 동양으로 배치되고 서양과 대척적 관계로 정립되는 방식을 인식론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또한그것이 ‘ “중국적” 아방가르드 예술은 무엇인가’라는 개념을 정의하고 주창하는 예술비평 및 연구의 영역에서 내셔널리티 경계를 구축하기 위한이론적 근거로 작용함을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및 세 번째 부분에서는앞서 언급한 네 작가들의 시각 예술작품에 언어와 지도가 재현된 양상을 자세히 읽기(close reading) 방법으로 분석하여, 중국과 대만 아방가르드 예술의 혼종화가 문화, 세계 및 젠더 관계에 대한 위계적 질서를세우고 있음을 밝힌다. 이는 결국 중국 아방가르드 예술이 언어 구조를해체하고 빈 기표(drained signifiers)로서 무의미성과 전복성을 담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의미를 생산하고 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반증이 된다. 이 분석을 통하여, 본 연구는 예술 비평과 지식 생산이 내셔널리티의 경계에 갇힌 채 동서양을 위계적으로 배치하는 인식론적 틀속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그 속에 배태된 학문적 헤게모니의 구축이라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비평적으로 검토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경계 만들기 기제 및 그것에 내포된 경계 해체의 주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예술비평과 지식 생산의 장에서 탈중심화된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가’라는 학문적 과제에 대하여 하나의 지적 경로를 제시한다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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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3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7 | 0.34 | 0.589 | 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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