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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와 운명론, 그리고 과학의 관계 = A Study on Relations among the Four Pillars(Saju), Fate Theory and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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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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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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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61-398(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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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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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있어 사주(四柱)내지 사주팔자(四柱八字)는 수긍하고 살아가야만 하는 운명의 틀이자 극복하고 이겨나가야 할 양가감정적(兩價感情的) 존재이다. 사주명리(四柱命理)는 한국인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운명관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사주명리에 대해 학문적·공식적으로 제대로 된 담론이 없었다. 한국사회에서 사주와 운명에 관한 담론은 ‘운명-의지’ 와 ‘미신- 과학’ 의 두 측면에서 진행되어 왔다. 운명 담론을 분석해보면 인생은 운명결정론이나 자유의지론, 어느 한쪽에만 전적으로 매이는 것이 결코 아님을 알 수 있다. 인간의 운명은 선천적 요인이나 자유의지에 따른 필연적 결정이 아니라 씨줄이라는 운명아(運命我)와 날줄이라는 의지아(意志我)의 상보(相補) 작용에 의해 상대적·확률적·가능적·개연적 결정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운명에 관한 담론을 이렇게 이해하는 것이 보다 인간적·현실적이다. 현대 과학에서 물질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이제 더 이상 과학 진리를 필연적·절대적 위치에 두지 않는다. 따라서 이제는 우연·모호·개연등의 요소도 과학의 영역 안으로 수용된다. 인생은 피사의 사탑에서 같은 궤적을 그리며 떨어지는 쇠구슬이 결코 아니다. 아무리 운명함수(運命函數)의 모든 조건이 같을지라도 인간이란 유기적 존재가 그려내는 인생의 궤적은 결코 같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사주명리를 미신이냐 과학이냐의 단순논리로 접근하기 보다는 삶에 대한 또 다른 의지의 표현으로 여기는 것이 동물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사람에 대한 이해를 보다 풍부하게 한다.
더보기For Koreans, the Four Pillars(Saju) or the Four Pillars and the Eight Characters(Saju-palja) are the framework of fate they should accept in the course of life and the entity of ambivalence they should conquer and overcome. The Four Pillars and the principles of life and nature determined by Heaven and Four Pillars(Saju-myeongli) have a deep-seated root in the lives of Koreans and enormous impacts on their views of fate. However, there has been no proper academic or formal discourse on the Four Pillars and the principles of life and nature determined by Heaven and Four Pillars. In Korean society, discourse on the Four Pillars and fate has been divided between “fate-will” and “superstition-science.” The analysis results of fate discourse show that life is not fully bound to only one of the Theory of Determination by Fate and the Theory of Free Will. Human fate is not necessarily determined by innate factors or free will, but it is formed by relative, stochastic, possible, and probable decisions by the supplementary action between the latitude of “ego of fate” and the longitude of “ego of will.” Understanding fate discourse in that way is more human and realistic. A new understanding of matter in modern science no longer places scientific true in an inevitable and absolute position. Now even such elements as chance, ambiguity, and probability are included in the realm of science. Life is not two metal balls falling from the Leaning Tower of Pisa in the same trajectory. However the same all the conditions of fate function are, the life trajectories of different human beings, organic entities, cannot be the same. Therefore, regarding the Four Pillars and the principles of life and nature determined by Heaven and Four Pillars as the expression of another will for life instead of approaching them in a simple logic between superstition and science will enrich the understanding of people as man rather than ani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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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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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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