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18세기 이전 창세기 해석의 역사 = A History of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of Genesis up to 1800
저자
정중호 (계명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40(29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launch a Korean history of interpretation of the Old Testament beginning in the late 16th century, not in the 20th century. In this study the focus is on the stories of the Creation and the Fall, which were the most well-known Old Testament stories in the early years of Christianity in Korea. These stories were essential in order to introduce the Almighty Creator God.
Among the catechisms written in Hanja (Chinese characters), Chunjoo-sillok(天主實錄), Gyoyo-seoron(敎要序論), and Jindo-jajung(眞道自證), are compared to the Old Testament and analyzed. There is a focus on scholars of the Chosun era, since they were literate in Hanja. The story of Creation was explained in order to introduce the Almighty Creator God, and it was interpreted in an oriental way by utilizing the concept of Gi(氣). The seriousness of the Fall is presented with an emphasis on the concept of the original sin. Heaven is described, utilizing the astronomical knowledge of the time, as the nine-fold sky, which contains gods and devils.
The contents of Genesis, including the story of Creation, were transmitted through science manuals such as Jikbang-woegi(織方外紀), Gigi-doseol(奇器圖說), and Manmul-jinwon(萬物眞原) which were written in Hanja by Catholic priests. Because Koreans were thirsty for Western learning, these science and technology books enabled the contents of the Genesis to be accepted without much resistance.
The Seonggyo-yoji(聖敎要旨) and the Joogyo-yoji(主敎要旨) were also analyzed. Stories of Cain and Abel and the great flood are appeared in the Seonggyo-yoji. Since it was written in Hangeul(Korean script), the book Joogyo-yoji was widely read. By summarizing the catechism of the 18th century and utilizing the popular Korean materials and experiences, the book helped Koreans to understand Genesis. In addition, the book is more faithful to the contents of the Old Testament than any other catechism.
The contents of Genesis were communicated even through books that were mainly critiques of Catholic doctrines. Examples of such books are Ojoo-yeonmoon-jangjeon-sango(五洲衍文長錢散稿), Byukwee-pyun(闢衛編), and Cheonhak-moondap(天學問答).
본 연구의 목적은 창세기의 해석사를 추적함으로서 한국 구약 해석사의 시작 시점을 20세기가 아니라 16세기 말까지 앞당기려는 것이다. 본 연구가 주목한 천지창조와 타락에 관한 것은 기독교가 한국에 전파된 초기부터 가장 많이 알려진 내용이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소개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이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리서 가운데 「천주실록(天主實錄)」, 「교요서론(敎要序論)」, 「진도자증(眞道自證)」 등을 구약과 비교하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천지창조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설하였고 기(氣)의 개념을 활용하여 동양적인 해석을 시도하였다. 그리고 타락의 심각성을 원죄의 개념을 강조함으로 제시하였고 당시의 천문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구중천(九重天)으로 하늘을 설명하고 천신과 마귀의 존재에 대해 상세히 해설하였다.
천주교 신부가 한문으로 저술한 과학기술서인 「직방외기(織方外紀)」, 「기기도설(奇器圖說)」, 「만물진원(萬物眞原)」 등을 통해서도 천지창조를 포함한 창세기의 내용이 전달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서구학문에 목말라있었기 때문에 과학기술서는 큰 저항 없이 창세기의 내용이 수용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주었다.
한국 선비들에 의해 저술된 「성교요지(聖敎要旨)」와 「주교요지」를 분석하였다. 한시(漢詩)로 작성된 「성교요지(聖敎要旨)」는 천지창조 뿐 만 아니라 가인과 아벨 이야기와 노아의 홍수까지 해석하였다. 한글로 작성되어 널리 읽혀진 「주교요지」는 18세기 말까지 전파된 교리서들을 요약했을 뿐 만 아니라 한국적인 자료와 경험을 많이 활용하여 한국인들이 쉽게 창세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석하였다. 또한 「주교요지」는 그 어느 교리서보다 구약 내용에 충실한 교리서였다.
심지어 천주교 교리를 비판하는 학자에 의해서도 창세기의 내용이 전달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은 「五洲衍文長錢散稿(오주연문장전산고)」, 「벽위편(闢衛編)」, 「천학문답(天學問答)」 등이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4-2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Old Testament Society -> Korean Journal of Old Testament Studies | KCI등재 |
2017-03-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Old Testament Society -> Korean Society of Old Testament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2 | 0.72 | 0.6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2 | 0.58 | 0.788 | 0.24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