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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와 사교육시간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효과 분석 = The Effect of Private Tutoring Expenses and Hours on Academic Achievement: Quantile Regression Approach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敎育財政 經濟硏究(The Journal of economics and finance of education)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주제어
KDC
372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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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33(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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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사교육시간과 사교육비 지출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성취도 수준별로 그리고 과목별로 효과의 크기와 한계효과의 감소여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분위회귀분석을 국어, 영어, 수학의 세 과목에 대해 적용하였다. 연구자료는 2005~2007년도까지의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종단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사교육비와 사교육시간의 효과가 비선형관계인지 살펴보기 위하여 제곱변수를 분석에 추가하였다. 분석결과 사교육비와 사교육시간 변수는 학업성취도에 일정정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계수의 크기가 매우 작게 나타나서 상대적으로 효과의 크기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위별로 계수들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하위 분위에서 상위 분위로 올라갈수록 계수의 크기는 작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사교육효과의 크기가 전반적으로 크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하위성취도 그룹이 상대적으로 계수값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사교육비와 사교육시간의 제곱변수들의 경우 대부분 음의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서 사교육투자의 한계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시간의 경우 분위별로 다르게 나타나지만 하위 분위에서는 대략 4.9시간, 상위분위에서는 2시간대가 정점, 즉 효과가 극대화되는 시간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그 이상의 사교육시간 투자는 효율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다. 영어는 10시간(30분위)에서, 수학에서는 8시간(30분위)에서 11시간(50-70분위)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그 이상의 사교육시간에의 투자는 비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교육비 역시 국어와 수학에서 한계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영이과목의 일부 분위에서만 한계효과가 커지는 경향이 보인다. 그러나 계수의 크기가 매우 작게 나타나서 한계효과가 커지더라도 실용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사교육시간과 사교육비 지출이 성취도에 미치는 효과의 크기는 작으며 한계효과가 감소하는 경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학교 단계에서의 사교육에 대한 과도한 투자는 비효율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여타 학교급에 대한 사교육의 한계효과의 증감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private tutoring hours and expenses on academic performances at various quantiles of performances. To conduct a proper examination, the quantile regression, proposed by Koenker and Bassett(1978), is applied to Korean, English, and Mathematics scores from Korea Educational Longitudinal Studies(KELS). In order to analyze nonlinear effects of private tutoring hours and expenses on academic performances, we include squared variables of tutoring hours and expenses. We found evidence that private tutoring hours and expenses had significant positive effects on students' academic performances, but also found that the sizes of the effects were not large. Marginal effects of private tutoring hours and expenses on performances at lower quantile groups were larger than marginal effects at higher quantile groups. Analyzing nonlinear effects of private tutoring, we also found that marginal effects diminished as private tutoring hours and expenses increased. Taking into account that the effects of private tutoring hours and expenses were small overall, we may conclude that private tutoring does not significantly improve academic performances and that spending on private tutoring is ineffici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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