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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적 사고에서 시간적 사고로의 전환 - 왕양명과 베르그손의 사상을 중심으로 - = The transition from spatial to temporal thinking -focusing on the philosophy of Wang, Yang-Ming and of Berg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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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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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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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2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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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udy is an activity that asks for reasons and reasons for existence. Classification of philosophy includes ontology, epistemology, and value theory. Ontology is the field that questions the reason and reason of existence, and abstracts the entities to explain the basis and reason of existence. In general, academic activities ignore the individual characteristics of the being that are changing in time, ignore the qualitative changes of the beings, and work to locate specific beings in the space of identity and in the abstract space. At the moment when we place a concrete being in the abstract space, it becomes an abstract being that the specificity of the individual being already disappears. The concrete being and the changing being become the time that the concrete temporality disappears and becomes spatialized.
The study does not help to recognize the existence as it is, but it transforms the concrete being into abstract existence, and the momentality of existence disappears at the moment when the existence in concrete space is placed in abstract and virtual space.
The writer noted that the activities of the scholarship could be a false scholarship built in a logical and abstract space, and examined the thought of Wang Yang-ming and Bergson as philosophers for genuine scholarship. They argue that logical thinker is a philosopher who advocates the philosophy of time and substance of existence because it excludes the time of existence. In order to understand the reality, we must shift from logical thinking to temporal thinking. The writer pointed out that logic is at the center of the process of abstraction of scholarship, and examined philosophy of Bergson 's thought and Wang Yang Ming's philosophy as a philosopher who criticized this thought.
학문이란 존재하는 것의 근거와 이유를 캐묻는 활동이다. 철학의 분류에는 존재론, 인식론, 가치론 등이 있다. 존재론은 존재의 근거와 이유를 묻는 분야이며 존재의 근거와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 존재자들을 추상화시켜야한다. 일반적으로 학문의 활동은 시간 속에서 변화하고 있는 존재자들의 개별적인 특성을 무시하고 존재자들의 질적 변화를 무시하고 구체적인 존재를 추상적 공간과 동일성의 공간 속에 위치세우는 작업을 하게 된다. 우리는 구체적인 존재를 추상적 공간 속에 놓는 순간에 이미 개별적인 존재의 특수성이 사라지는 추상적 존재가 된다. 존재가 지닌 구체적이며 실질절인 시·공간성은 추상적 가상의 시·공간이 되며 구체적이며 변화하는 존재는 구체적인 시간성이 사라지고 공간화된 시간이 된다.
학문이란 이처럼 존재의 근거와 이유를 캐묻는 활동이지만 결국 학문적 활동이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존재를 추상적 존재로 전환시키며 구체적 공간 속에 존재하는 존재를 추상적이며 가상적 공간 속에 위치시키는 순간에 존재의 시간성은 사라진다.
논자는 학문의 활동이 논리적이며 추상적인 공간에서 구축한 잘못된 학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참다운 학문을 위한 철학자로 왕양명과 베르그손의 사고를 살펴보았다. 그들은 논리적 사고자에게는 존재의 시간성을 배제하기 때문에 존재의 시간성과 구체성을 지닌 철학을 해야 함을 역설한 철학자라고 주장하였다.
논리적 사고는 추상적 공간 속에서 모든 것을 설명하는 작업이지만 실제의 세계를 위한 학문적 방법이 아니라 초경험적이면서 동시에 허구적 사고의 지적인 상상물 내지 구성물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실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에서 시간적 사고로 전환해야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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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5-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for Asian Philosphy in Korea : SAPK | KCI등재 |
2007-01-2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ASIAN PHILOSOPHY IN KOREA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2 | 0.42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49 | 1.246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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