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섞여진 공동의 관계` 안에서의 `고통`과 `영성`에 관한 생성-과정철학적 고찰 = Concerning the Concepts of Suffering and Spirituality in Interweaving Communities: From a Process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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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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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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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05(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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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고통`이라는 말을 언급할 때, 우리는 감각적 `통증(pain)`과 정서적`고통(suffering)`을 상황에 따라 구별하여 사용한다. 이러한 구별은, `신체적 통증`에 반응하는 뇌의 영역과 `정서적 고통`에 반응하는 뇌의 영역의 차이가 뇌과학으로부터 발견되어 실증적으로 지지된다.1) 그러므로 `고통`은 정신(mind)의 극에서, 신체(body)가 구별되어 순수한 신체성의 영역으로부터 일부 정신의 제한된 부분들이 신체성에 섞여진 영역에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갖는다. 이렇게 대상이 되는 고통은 실증의 가능성을 전제로 하는 해부학, 마취통증의학, 신경과학, 뇌과학, 정신분석학, 심리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계가 분명한 영역을 갖는 과학으로 다루어진다. 반면 아쉽게도 현대의 과학적 방법에서 벗어난 한에서 `영혼의 고통`에 대한 분석은 적극적으로 시도되지 않는다. 이러한 영역은 주로 일부 철학이나 전통적인 신학의 주제였을 뿐이며, 교양을 갖춘 상식에서는 `영혼`이라는 단어를 전-근대의 미신적인 것으로서 취급하기 일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자는 정신의 극단에 닿아, 날카롭게 분리되어 왔던 정서적인 고통, 즉 `영혼의 고통`을 포함한 통합적인 `고통`에 관심하여 본고에서 직접 다루고자 한다. 본 연구자가 보기에, 고통 일반을 관통하는 영혼의 고통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은 신체성의 감각적 측면으로부터 정신성의 정서적 측면으로, 다시 정신성의 정서적 측면에서 신체성의 감각적 측면으로 전이되는 일체의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차이를 갖고 반복하는 생의 약동2)에 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다. 이렇게 하여 본 연구자는 즉자적 차이를 갖고 매 반복에서 생성되는 영혼의 `고통`을 `사회적 고통`으로 재구성할 것이며, 이를 직면하고 견디며 극복하여 넘어서는 `사회적 영성`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생성-과정철학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더보기When usually mentioning the word suffering, we distinguished sensational pain or emotional suffering for their usage depends on situation. Neuroscience has proven that the reacting area of the brain by physical pain and by emotional suffering are distinguished. The range of suffering has a wide spectrum which includes from a mysterious part of mind to pure physicality without spirit, through physicality with the consideration of the mind. Science deals with the suffering in the clear areas of studies such as anatomy, anesthesia medicine, neuroscience, brain science, psychoanalysis, and psychological philosophy. However, modern science methodologies dose not actively approach or conduct some researches on the suffering of the spirit. The reason of this was caused by the thoughts that these subjects are only belong to some philosophies or traditional theology, and people consider this topic as outdated superstition. Nonetheless, I as a researcher will treat a holistic suffering as an important subject, capturing that suffering include the part of mind that would might located at the pole of mentality and through spirit. In this study, the approach will introduce the perspective of integrity the suffering. It is not just as categorization but circular process between mind and body, sense and mentality: this concept is grounded on the understanding of the elan vital, which continuously repeats in differences. In this sense, I will not limit the suffering as personal things but will extend to social dimension. Suffering can be reconstructed in social setting and I attempt to discover social spirituality that could overcome suffering in social dimension based on the becoming-process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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