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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주의 시대의 엘리트 문화와 민중문화- 인간은 기본적으로 문화적인 존재이다 - = Elite culture and popular culture during the Enlightenment period
저자
김복래 (안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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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17-35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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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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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 culture and popular culture during the Enlightenment period
Kim, Bok-rae
The aim of this paper entitled “Elite culture and popular culture during the Enlightenment period” is to examine firstly the aspects of Elite/popular cultures from the standpoint of cultural hegemony. Secondly, it is to understand the basic religious beliefs of mass people. Thirdly, it is also to understand the reasons why elite and popular cultures became separate into the 18th century. Elites was culturally defined by literacy, the acceptance of counter reformation religious practices, going to secondary school, attendance at university, access to the classical texts and the humanities, the possession of a library, and the frequenting of specialist groups. An essential element is the humanist culture from the renaissance, with its revival of the classics, popularisation of them, and their wide dissemination by the printing press.
Popular culture is often defined in its opposition or contrast to elite culture. Elite culture is literate, popular culture is illiterate, learned/unlearned, written/oral, even rational/magic. During the Enlightenment period, there was a separation between elite and popular cultures.
From the distinction of two heterogenous cultures to their plausible fusion in the name of mass culture, it is useful to analyze the dominant/dominated cultures through the case study of elite/popular culture in the 18th century.
계몽주의 시대의 엘리트 문화와 민중문화
- 인간은 기본적으로 문화적인 존재이다 -
김 복 래
본고의 목적은 첫째, 계몽주의시대의 엘리트문화와 민중문화의 양상을 분석하는 것이다. 둘째, 대중들의 기본적인 종교 신앙을 이해한다. 셋째, 왜 18세기에 엘리트와 민중문화가 분리되었는지 그 이유를 분석한다.
18세기 엘리트문화의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①문자 교육(literacy)과 교양, ②반종교개혁의 종교관행에 대한 승인, ③중등학교에 다니기, ④대학출석, ⑤고전텍스트와 인문학, ⑥서재소유, ⑦특별한 집단들과의 교제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르네상스 시대로부터 물려받은 고전문학․인문학의 재생과 대중화, 특히 인쇄술발달에 따른 인문주의의 광범위한 보급을 들 수 있다. 18세기 엘리트문화의 또 다른 양상으로 사법사회(judicial society)의 등장, 궁정문화에 의해 촉진된 문명화과정, 언어문화의 변화, 빈자들에 대한 상류층의 커다란 문화공포와 기피현상을 지적할 수 있다.
민중문화는 엘리트문화의 반대 내지 대립현상으로 곧잘 정의된다. 엘리트문화는 글을 쓰고 읽을 줄 아는 교양 있는 학술문화이며, 민중문화는 문맹 또는 무학의 교양 없는 문화로 정의된다. 간단히 요약하면 엘리트 대(對) 민중문화는 ①교육/무교육, ②기술(written)/구두(oral)문화, ③합리적(rational)/마술(magic)문화로 구분된다. 18세기는 이러한 문화의 구분 짓기가 가속화되어, 상류층과 하층문화가 분리되었던 시기이다.
사실상 엘리트 대 민중문화의 이분법은 자의적이다. 민중문화는 단순히 일원론적 하부구조만을 반영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우리는 민중문화의 기원을 종종 학술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므로 엘리트 계층에게 전혀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민중의, 민중에 의한, 민중을 위한’ 문화가 ‘따로(à part)’ 존재한다는 발상은 역사적 현실이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민주문화에 따뜻한 연민을 품은 현대 역사가의 상상력의 소산이다.
문화의 구별 짓기의 놀이에서 경계 허물기, 즉 엘리트주의적 문화개념의 폐기에 이르기까지 18세기의 엘리트 대 민중문화의 대립구도는 문화연구자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리라 본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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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외대사학 -> 역사문화연구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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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5 | 0.75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6 | 0.49 | 1.216 | 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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