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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論文) : 허균(許筠)의 문학론 연구(文學論 硏究) -「문설(文說)」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Theory of Literature of Heo, Kyoon -Centering around 「Theory of Literature[文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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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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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5(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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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筠(1569년, 선조 3년~1618년, 광해군 10년)은 시대를 초월한 삶과 문학적 기행을 보여준 작가이다. 본 논문은 「文說」에 드러나는 許筠의 개성적 문장론을 살펴, 그의 문학론의 일단을 고찰해 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許筠은 당시의 시대적 사상적 변혁의 한가운데에서 문학의 새로운 이론들을 접할 수 있었으며, 이것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자신의 문학이론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그 대표적인 것이 「文說」과 「詩辨」등이다. 許筠은 공자의 문학론을 제시하여 자신이 지향하는 문학의 목표가 `辭達`에 있음을 밝히고 文章이란 `通上下之情`과 `載其道而傳`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通上下之情`과 `載其道而傳`은 기존의 유가적 문학이론에 바탕한 고문론의 논리와는 다른 것이다. 許筠은 민중의 정감을 바탕으로 하고, 당시의 사회적 문제를 내용으로 삼아야 한다고 보았다. 곧 文章이 지향하는 민중성과 현실성을 강조한 것이다. 허균은 이러한 고문에 대한 원론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當世之常語를 통한 자신만의 개성적인 문장을 지향하였다. 當世之常語는 허균의 문학론을 이해하는 중요지점이기에 세 개의 항목으로 나누어 常語를 작품 속에서 확인하였다. 첫째 민중들의 삶과 소박한 감정이 담긴 문장이다. 둘째 시대를 반영하는데 알맞은 문장이다. 셋째 상대방의 의론을 중시하는 문장이라는 관점에서 정리하고, 이것이 드러나는 許筠의 실제 문장을 예로 제시하여 논증하였다. 결국 許筠은 이러한 當世之常語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문장을 쓰고자 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許筠이 주장하는 法古에 대해 살펴보았다. 許筠이 사용한 편법, 장법, 자법에 관한 수사적 표현은 개별 문체의 특징을 고려한 분별적인 논의가 아니라 산문전반에 대한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논의를 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수사적 층위에 대한 고려는 文以載道라는 文學認識이 팽배했던 朝鮮前期의 文學家들의 입장과는 상반된 것으로 文章에서 주제를 부각시키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는다. 반면에 法古의 연원이 당송파 문학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더보기Heo, Kyoon(1569, Sunjo 3~1618, Kwanghegoon 10) is a writer who showed life and literary eccentric conduct which transcend period. The goal of this thesis is to study a passage of his theory of literature by examining the individualistic syntax of Heo, Kyoon which is revealed in 「theory of literature[文說]」. Heo, Kyoon could meet with new theories of literature in then reform of period and thought, and he came to present his own literature theory by accepting these positively. What are representative are 「theory of literature[文 說]」and 「poem advocacy[詩辨]」etc. Heo, Kyoon clarified that the goal of literature that he, himself aims at in speech achievement by presenting the theory of literature of Confucius, and clarified that sentence is for practicing `Tongsanghajijung(通上下之情)` and `Jegidoijun(載其道而傳)`. Here, `Tongsanghajijung(通上下之情)` and `Jegidoijun(載其道而傳)` are different from the logic of classical theory which is based on existing Confucian literature theory. Heo, Kyoon thought that sentiment of people should be base and then social question should be made as contents. That is, he emphasized people nature and actuality nature that sentence aims at. Heo, Kyoon aimed at his own individualistic sentence through Dangsejisangeo(當世之常語) on the basis of principle recognition for this classics. Dangsejisangeo(當世之常語) is important point to understand the theory of literature of Heo, Kyoon. So, everyday language was confirmed in work by classifying into 3 items. First, it is sentence in which life of people and simple feeling are included. Second, it is sentence to be proper for reflecting period. Third, he arranged from the viewpoint to be sentence to take serious view of the argument of the other person and proved by presenting the real sentence of Heo, Kyoon that this is revealed as example. After all, Heo, Kyoon tried to write his own sentence on the basis of Dangsejisangeo(當世之常). Lastly, this researcher examined about law that Heo, Kyoon insists. Rethorical expression for easier method, long method, and character method that Heo, Kyoon used is not divisional argument to consider the feature of individual style but it is including comprehensive and universal argument for prose whole. However, consideration for this rhetorical layer is contrary to the viewpoint of literary men at the first half part of Chosun that literature recognition to be Mooijedo(文以載道) overflowed. Then, the meaning is found in that it presented method to highlight subject in sentence. On the contrary, it was confirmed that origin of law has relation with the literature of school of Dang and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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