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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후반 申箕善의 현실 인식과 사상적 변화
저자
노대환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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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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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주제어
KDC
911.0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15-351(37쪽)
KCI 피인용횟수
10
제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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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도서기론은 개방론과 척사론이 첨예하게 대립되던 1880년대 초반에 등장한 사상적 조류였다. 동도서기론을 처음으로 주장한 인물은 申箕善이다. 본고에서는 1890년대 이후 신기선의 행적을 보충하여 신기선의 생애 전반을 재검토하면서 그의 사고가 시기별로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살펴보았다. 신기선은 산림 문하에서 수업을 받다가 1880년대 초반 동도서기론자로 전신하였다. 1880년대 초반 신기선의 동도서기론은 보수적 유자들을 설득하기 위한 논리로 제기된 것이었다. 신기선은 개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 참여하여 활동했지만 갑신정변에 연루되면서 삶에 큰 변화를 맞았다. 정변파와 친분이 깊었던 탓에 그는 유배에 처해졌으며 이를 계기로 점차 보수적인 면모를 띠게 되었다. 1880년대 후반 그의 사상적 면모는 ?儒學經緯?를 통해 확인되는데 1880년대 초반과는 달리 儒道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갑오개혁과 을미개혁을 목도하면서 그의 보수적 색채는 더욱 짙어졌다. 그는 개혁이 자주적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개혁 내용이 급진적이라는점 때문에 당시의 개혁에 비판적이었다. 이제 그의 관심은 급진적인 문명 개화론자들로부터 유도를 보위하는 데 있었다. 그로 인해 신기선은 독립협회로 대표되는 문명개화론 계열로부터 신랄한 비판을 받았다. 신기선은 1900년대 후반에는 新?舊學折衷論을 제시하였다. 그의 신?구학절충론은 신학으로부터 구학을 보호하는 데 기본적인 목적이 있었다. 하지만 신기선의 주장은 별다른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였고 그 보수적 성격 때문에 신학 계열의 비판을 받았다. 대동학회 활동시 일본의 지원을 받은 탓에 만년에는 일본의 三忠奴가운데 한 사람으로 지목을 받기까지 하였다. 신기선은 한때 진보 계열에 속해 전통 유자들에게 비판을 받았지만 1890년대 중반 이후 문명개화 계열로부터 수구로 지목되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신기선이 보여준 행보는 동도서기론의 시대적 추이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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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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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4-12-17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동국사학회 -> 동국역사문화연구소영문명 : Dongguk Historical Society -> Dongguk history & culture institut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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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6 | 0.36 | 0.3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4 | 0.758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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