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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전쟁 시기 한국 독립 문제에 대한 영국 언론의 인식 = The Perception of Korean Independence in British Newspapers during the Pacific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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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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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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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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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4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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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태평양 전쟁이 발발한 1941년부터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하여 한국이 광복을 맞는 1945년의 기간 동안 영국 언론이 한국에 관해 언급한 기사 내용을 분석하여 영국 대중이 한국의 독립 문제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 그리고 태평양 전쟁을 거치면서 이러한 인식이 어떻게 변하였는지 살펴보았다.
태평양전쟁 이전, 영국 언론은 한국인이 자치 능력이 없다고 보고 독립에 비관적이었으나, 태평양전쟁 기간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의 항일 투쟁 사례를 보도하며 한국인의 독립 의지와 자치 능력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하여 1943년 카이로 회담과 1945년 얄타 회담을 통해 한국의 독립을 국제사회가 확인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면, 영국 언론은 한국의 독립을 당연한 절차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처럼 우호적인 영국 여론을 형성하게 된 데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의 역할이 컸다.
This research examines British newspapers’ articles about Korea from 1941 to 1945, and analyzes how British public’s perception of Korea’s independence changed over time.
In the 1930s, before the outbreak of the Pacific War, the British media was generally pessimistic about Korean independence due to their belief that Koreans were not capable of self-governance. However, during the Pacific War, they reported on the anti-Japanese struggle of the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Korean Liberation Army and developed a positive perception of Koreans’ will for independence and their ability to self-govern. As a result, by the time of the Cairo Conference of 1943 and the Yalta Conference of 1945, the British media came to accept that Korea should be given independence. The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Korean Liberation Army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forming this favorable British public 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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