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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韓)·중(中) 인삼시(人蔘詩)의 양상과 특징 = Characteristics of Korean and Chinese Poems on Ginseng(人蔘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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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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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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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329(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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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蔘은 한국에서 재배가 시작되어 일찍이 동북아시아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나아가 동남아시아 및 서양 권역에까지 그 명성과 가치를 널리 알린 産品이다. 고대부터 지금에 이르도록 인삼은 한국의 대표 약용작물로서 각광 받았다.
이른바 ‘만병통치약’이라 소문난 인삼을 구하려 했던 동아시아인들의 노력相은 현존하는 고문헌에 산재되어 있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인삼은 오랜 세월동안 값비싼 名藥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삼 수요가 동아시아 차원에서 급증하자, 인삼 생산국인 우리나라는 적잖은 부작용을 감수하게 된다. 예를 들어, 백성들은 중국에 바치는 필수 朝貢品이 되어버린 인삼을 채취하느라 노역에 시달렸고, 조정 중신들은 일본의 採蔘者나 商人이 배출한 위조 인삼을 막느라 골머리를 앓았다.
인삼은 한·중·일의 주요 관심사로 늘 부각되면서 동아시아 문화권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인삼이 중증 환자를 치유하는 약용식물로 각인되고, 높은 이윤을 남기는 무역상품으로 부상하여, 이로 인해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하는 남용·오용이나 백성의 생계를 파괴하는 지경의 조공을 초래하는 일련의 과정이 漢詩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또한, 개인 체험으로 습득한 생생한 인삼 정보가 장편 한시에 보인다. 인삼에 대한 공적 기록물(역사서)과 더불어 개인 기록물(한시)을 함께 분석하는 것은 동아시아 인삼 문화사를 온전히 재구하는 일환으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Ginseng(人蔘) has been cultivated in Korea and was actively traded in Northeast Asia early on. Furthermore, it is a product that spread its reputation and value to Southeast Asia and Western regions. From ancient times to the present, ginseng has been recognize d as the representative medicinal crop of Korea.
In the old literature, it has been recorded that East Asian people tried to save Panacea ginseng from other countries. In China and Japan, ginseng has long been known as an expensive and valuable medicine. As the demand for ginseng soars in East Asia, Koreans producing ginseng had to suffer some side effects. For example, people suffered from labo r pain to send out ginseng to China and meet their demand. In addition, the officials of the Joseon government struggled to prevent fake ginseng from being made by Japanese ginseng merchants.
Ginseng has always been a major interest for Korea, China, and Japan, and it has become one of the major cultural products of East Asia. Ginseng has been recognized as an excellent medicine for treating patients with serious diseases and has emerged as a high-margin trading product. So it caused many unexpected problems. For example, they are wrongly taking, over-taking, or demanding too much ginseng, threatening the livelihood of the people. Such problems are documented in the Korean and Chinese Ginseng poems. In addition, the lively information about ginseng that individuals have gained from their experiences can be found in Ginseng poems. Therefore, analyzing the historical records of ginseng (history book) and individual records (ginseng poems) together is an important, necessary process to fully understand the history of the East Asian ginseng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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