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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 신석기~청동기시대 취락의 공간 구조와 그 의미 = Settlement Structure and its Significance in the Central Region during the Neolithic to Bronze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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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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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KDC
9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73(41쪽)
KCI 피인용횟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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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의 선사시대 취락에 대한 연구는 자료의 양적·질적 수준을 고려하면, 지금부터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의 편년연구 수준에서는 취락의 일시적 경관을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시기구분에서 한 시기는 최소한 100년 이상 되는 긴 기간을 동시기로 분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거지가 밀집 분포하는 유적을 대규모 취락으로 인식하거나, 장기간에 걸쳐 지속된 취락으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할 개연성이 매우 높다.
본고는 이와 같은 현실적 한계를 인식하면서 중부지역의 선사취락을 살펴본 결과, 집단의 정주도 및 이동성은 취락의 공간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개별 주거의 확장이나 개축 현상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하며, 특히 무덤이나 묘역의 존재는 취락과 집단의 이동성과 정주도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에 걸치는 광범위한 시기의 취락에 대해서는 거시적인 측면에서 선행 연구를 적절히 인정하면서, 비판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부분도 있다. 신석기시대 취락에서는 열상배치론을 비판했고, 무덤이 전혀 발굴되지 않은 점에서 집단의 정주도는 낮았으며 수렵·채집·어로와 초보적 농경을 병행한 이동성이 매우 높았던 사회로 이해했다.
청동기시대 취락의 공간구조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취락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전기에는 상징적·영역표시적 성격의 분묘가 조성되고 집단묘가 등장한다. 중기는 취락 공간의 다양화와 기능분화, 그리고 분묘공간의 확대를 특징으로 하는데 이것은 정착 농경과 관련이 깊다. 후기가 되면 고지성 취락과 의례공간이 부각되는데, 이는 수장의 권력과 종교적 제의를 행사하는 방식에서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것이다. 이와 같은 선사취락의 구조는 그것을 영위한 집단의 생계방식이나 사회조직의 운영원리가 공간성에 반영된 결과이다.
This study examines the settlement structure in the Central Region during the period of the Neolithic to Bronze Age. From the results, it can be argued that a group’s settlement and migration are closely related to settlement space structure. Expansion of an individual’s residence and housing reconstruction must be examined in depth, and the presence of tombs and grave regions is an important marker in evaluating settlement and group movement and settlement.
During the expansive period of the Neolithic to Bronze Age, settlement was preliminarily researched from a macroscopic perspective and was also interpreted from a critical standpoint. Neolithic Age settlement criticized the theory of line type arrangement. Since no graves were excavated, the settlement can be understood as having low settlement. Instead, the people would migrate often, supporting themselves through primitive agriculture, such as hunting, gathering, fishing, etc. In terms of Bronze Age settlement structure, settlements grew larger in size as time passed. During the early years of the Bronze Age, symbolic and territory-marking tombs were established and grouped tombs appeared. Mid-Bronze Age saw the diversification and differentiation of function of settlement space and the expansion of tomb areas. The late Bronze Age was characterized by villages appearing on high land and the existence of ceremonial grounds. This was a reflection the regional characteristic where the communal head would impose his power and make religious suggestions. Like such, settlement structure during the prehistoric age shows how space is a reflection of the residing group’s way of life and social organiza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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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7-2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archaeology -> Archaeology: Journal of the Jungbu Archaeological Society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4-2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서울경기고고학회 -> 중부고고학회영문명 : Seoul Kyonggi Archaeology Society -> The Jungbu Archaeological Society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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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4 | 1.04 | 0.9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8 | 0.95 | 2.135 | 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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