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불의한 청지기 비유(눅 16:1-8a)-“불의한 청지기 구하기?, 그럴 수 없느니라”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3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619-654(36쪽)
제공처
불의한 청지기 비유는 4개의 장면이 교차대구적으로 구성된 미니-드라마이다. 각 비유의 장면은 주인과 청지기(1-2), 청지기와 자신(3-4), 청지기와 빚진 자들(5-7), 주인과 청지기(8a)의 관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주인의 칭찬은 비유 안의 행위로서 비유의 케리그마적 속성에 대한 표시(indicative)이다. 비유는 예수의 가르침의 에토스와 일치한다. ‘빚지다’라는 동사와 ‘빚’이라는 명사는 예수의 가르침의 맥락에서 주기도문에서와 같이 ‘잘못/빚’(아람어 hoba)을 반영하는 단어이다. 천문학적인 잘못/빚을 탕감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인의 뜻을 존중하지 아니하고 신성한 것을 범한 ‘용서하지 않는 종’과 마찬가지로, 청지기는 주인의 뜻과는 달리 잘못/빚에 고리대금의 이자를 얹어줌으로써 주인의 재산/명예를 낭비한 불의한 청지기다. 청지기 비유는 청지기(οἰκονόμος)가 성전(οἶκος)에서 율법(νόμος)을 맡은 자임을 나타낸다. 그는 주인의 뜻을 존중하지 아니하고 그에게 맡긴 일을 당시의 세상의 관습에 따라 그릇되게 행사함으로써 주인의 재산/명예를 낭비하였던 것이다. 유대 율법이 엄격히 금지한 청지기가 행한 ‘고리대금업’은 애초부터 주인의 뜻이 아니었다.
더보기Lk 16:1-8a constitutes the parable proper. The parable is a carefully formed mini-drama. It is constructed in chiastic structure in four scenes each of which focuses on the issue of the relation: master and steward (vv. 1-2), steward and self (vv. 3-4), steward and debtors (vv. 5-7), master and steward (v. 8a). The master commends the steward for his prudence while calling him unjust indicating a relation between the two. Prudence is the typical virtue of a steward, thus the master ironically recognizes that the steward has finally done his job. What the steward did is to have reduced the real amount of usurious interest. The steward is unjust like the unjust judge who “neither feared God nor cared about human beings” (Lk 18:3).
The Metaphor of Master, steward, debt/sin also occur in the parable of unforgiving servant/steward (Mt 18:23-34), which focuses on King’s mercy (forgiveness) and the servant’s failure to forgive. In Lord’s prayer, ‘ὀφείλω’ and ‘ὀφειλήματα/ἁμαρτίας’ (Mt 6:12/Lk 11:4 respectively) probably refer to the Aramic word hoba, which had the meaning of either sin or debt. In the parable of unjust steward, therefore, ὀφείλω and its cognitive probably refer not to a capitalistic concept of debt but to the Aramic word, hoba. Just as Jesus criticizes (or reassesses) the function of the law which denounces people as sinners, the parable criticizes the Pharisees and the temple priests. For they were the representatives (οἰκονόμος) of the temple and laws. The parable shows a wordplay. The word οἰκονόμος is the compound word of οἶκος (בית in Hebrew), which actually refers to the whole temple complex and νόμος (law).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