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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의 역사:무성영화의 포토제니와 현대영화의 변주 = History of Close-up:Photogénie in Silent Films and Variations in Contemporary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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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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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focused on the history of close-up style. The questions raised by this study about the vast scope of research in close-up that penetrates the history of film are as follows. First, what does it magnify and concentrate on and how it relates to time and space, when and where it is? Second, which side is the ‘what’ leaning on, in whole or in division? Third, what does the film style mean by this? The above three questions are applied from early films to contemporary films.
For example, if an early silent film produced dramatic emotional action called “the sublime” through close-up, which maximizes and expresses the face of a subject, on the other hand, close-up functions as a role that provides clues and leads conventional narrative in genre films.
Close-up in the early silent film era of the film history could be seen in the connection with photogénie. The close-up of the silent film era, which expresses sublime with close-up of the face and drives dramatic emotional action, emphasize the features of photo and inspiration(génie), laying the foundation for the concept and study of film theory of that period. Close-up and photogénie have been studied by Ricciotto Canudo, Louis Delluc, Jean Epstein and Bela Balazs, which are largely concerned with mobility, magnification and concentration, whole and segment. The film distinguishes the above elements from photography, literature, etc. and close-up is referred to as a style that exerts these characteristics intensely.
Study on this has continued to the present, and Gilles Deleuze and Jacques Aumont discuss close-up and face image in silent film era. Gilles Deleuze describes the contrast between D.W. Griffith and Sergei Eisenstein’s close-up, which relates to the time and space of the film. If Griffith’s close-up solidifies the dominant time and space through the face image, Eisenstein creates a new time and space through the collision of the closed-up shot.
The discussion of close-up, which has been studied from the early film history to the contemporary era, is met with the main features of the film: whole and segment, and continuity and discontinuity. And contemporary characteristic films reproduce these elements in a different way with silent films. Abbas Kiarostami’s Close-up and Tsai Ming liang’s Your Face actively reason for the essence of the film through the style of close-up. What is observed in the two films is not the attribution, replacement or creation through the conflict, but a time and space search for the continuity and discontinuity of differences produced through cinematic experiments. The segmented faces in the close-up of two films bring out question both inside and outside the frame through experimental representation. It focused on exposing the boundaries rather than on the segment that is replaced by the whole, allowing us to explore the points of continuity and discontinuity, body and face, whole and segment.
본 논문은 클로즈업 스타일의 역사에 대하여 연구한다. 영화의 역사를 관통해오는 클로즈업의 광활한 연구 범위에 대해 본 연구가 제기하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무엇을 확대 집중하며 언제 어디에서라는 시공간과 어떻게 관계하는가. 두 번째 그 ‘무엇’은 전체 혹은 분절 어느 쪽에 기대어 있는가? 세 번째, 이를통한 영화 스타일은 어떠한 의미를 생성하는가? 위의 세 가지 질문은 초기 영화부터 현대영화에 이르기까지 적용된다. 이를테면 초기의 무성영화가 피사체의 얼굴을 극대화하여 담아내는 클로즈업을 통하여숭고미라고 일컬어지는 드라마틱한 정서작용을 생성해냈다면, 장르영화에서 클로즈업은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로서 기능하며 관습적 서사를 이끌어나간다.
영화 역사의 초기 무성영화 시대의 클로즈업은 포토제니와의 연관성 속에서살펴볼 수 있다. 얼굴의 클로즈업으로 숭고미를 표현하며 드라마틱한 정서 작용을 견인하는 무성영화 시대의 클로즈업은 사진(photo)과 영감(génie)의 특징을 살려내며 그 시대 영화 이론의 개념과 연구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리치오토 카누도, 루이 델뤽, 장 엡스탱 그리고 벨라 발라즈에 의하여 클로즈업과 포토제니는 연구되어 왔으며, 이것은 크게 유동성, 확대와 집중, 전체와 분절 등과 관계한다. 영화의 특징인 위의 요소들로 하여금 영화는 사진, 문학 등과 구별되며, 클로즈업은이러한 특징을 강렬하게 드러내는 스타일로 일컬어진다.
이에 대한 연구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속되어왔으며 질 들뢰즈와 자크 오몽은 무성영화 시대의 클로즈업과 얼굴 이미지에 대하여 논의한다. 질 들뢰즈는 그리피스와 에이젠슈테인의 클로즈업이 대조적으로 영화의 시공간과 관계함을 서술한다. 그리피스의 클로즈업이 얼굴 이미지를 통하여 지배적인 시공간을 공고히 한다면, 에이젠슈테인은 클로즈업된 쇼트의 충돌을 통해 새로운 시공간을 창조한다.
영화 역사의 초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연구되어온 클로즈업에 대한 논의는전체와 분절, 그리고 연속과 불연속이라는 영화의 주요한 특징과 맞닿아 있다. 그리고 현대의 특징적인 영화들은 이러한 요소들을 무성영화와는 다른 방식으로재현하고 있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클로즈업>과 차이밍량의 <너의 얼굴>은클로즈업이라는 스타일을 통하여 영화의 본질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유한다. 두영화에서 관찰되는 것은 귀속, 치환이나 충돌을 통한 창조가 아닌 영화적 실험을 통해 생성되는 차이의 연속과 불연속에 대한 시공간의 탐색이다. 두 영화의 클로즈업에서 나타나는 분절된 얼굴들은 실험적인 재현을 통하여 프레임 내외적으로문제를 제기한다. 그것은 전체로 치환되는 분절이라기보다 경계를 드러내는데 주력하면서, 연속과 불연속, 몸과 얼굴, 전체와 분절의 지점들을 탐구하게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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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9-2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Film Studies Association Of Korea (Fisak) -> Korean Cinema Association (KCA)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4-09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영화연구외국어명 : Film Studies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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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8 | 0.58 | 0.5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5 | 1.055 | 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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