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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상과 갑오농민전쟁의 근대적 자주성 ―‘人乃天’과 ‘斥倭斥洋’ 및 倡義革命을 중심으로 = Modern Independence of the Thought of Dong-hak and the Gap-o Peasant War ―Focusing on 'Innaecheon(人乃天)', 'Cheokwoecheokyang(斥倭斥洋)' and the Revolution in the Cause of Justice
저자
권인호 (대진대학교)
발행기관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Center for Korean Studies Pusan National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1-70(40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소장기관
August 29th 2010 was the 100th anniversary of Gyeongsul-Gukchi[庚戌國恥] or Korea-Japan Annexation[韓日合邦](Japan-Korea Amalgamation[日韓倂合]). 19th century and 20th century were the age of founding colonies and wars for the possession(World Wars) by imperialism.
There are many studies of the thought of Dong-hak, focusing on the Gap-o Peasant War, 'Innaecheon' and 'Cheokwoecheokyang'. About the thought of Dong-hak and the Gap-o Peasant War, Philosophers focused on 'Innaecheon', historians focused on nature of modern and national movement and political scientists focused on nationalism and civil rights thought.
The social positions whose lead the Gap-o Peasant War with Dong-hak believers are ruined yangbans, yangban's child of a concubine, the middle class―official interpreters, minor offcials, etc., peasants and the lowest class―servants or buchers. Jeon, Bong-jun understanded Dong-hak and used of Dong-hak for peasant war, but he wasn't a Dong-hak believer.
The Dong-hak Peasant War was ended in failure and resulted in countless casualties by foreign forces of Qing dynasty and Japan those were requested by some of reactionary politicians in the government. Nevertheless, the influence and modernity of the thought of Dong-hak and the Gap-o Peasant War remind us that when the country, nation and each one's life are facing a critical situation, we should practice resolutely.
The thought of Dong-hak succeeded to thoughts of Kang, Jeung-san who emphasized thoughts of coexistence and Hucheongaebyuk[後天開闢] for overcoming the crisis of modern civilization, such as the age of limitless competition and conflict. The peasant war in 1894 developed into The Gap-o reformation, Hwalbindang[活貧黨]'s struggle, righteous armies,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in 1919, June 10th Independence Movement in 1926 and armed struggle of independence.
Park, Eun-sik who was a scholar of Wang Yangming's philosophy, a philosopher of enlightenment, a independence movement activist and the 2nd president of the government-in-exile based in Shanghai estimated the Dong-hak Peasant War as "Our common people revolution"
2010년 8월 29일로 이른바 ‘경술국치’, 곧 한일합방(일한병합) 꼭 100년이 되었다. 19세기와 20세기는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 건설과 쟁탈 전쟁(세계대전)시대다.
동학사상과 이를 바탕으로 한 갑오농민전쟁(1894~1895)은 ‘인내천’과 ‘척왜척양’을 중심으로 이미 많은 연구 성과가 있다. 동학사상과 갑오농민전쟁을 철학계에서는 인내천을, 국사학계에서는 근대성과 민족운동사적 측면을, 정치학계는 민족주의와 민권사상에서 동학을 보았다.
동학교도들과 갑오농민전쟁을 주도한 신분계층은 잔반이나 양반의 서자, 역관이나 서리 등 중인 이하 농민(상민), 노비나 백정 등 천민이었다. 동학의 교조 최제우가 서자였고, 제2세 교주 최시형은 빈천한 고아출신이고, 제3세 교주 손병희도 서리출신의 서자였으며, 갑오농민전쟁을 이끈 전봉준도 서당 훈장 출신이다. 전봉준이 동학을 이해하고 동학을 농민전쟁에 활용했지만 동학교도는 아니라고 본다.
갑오 동학농민전쟁은 고종과 민비 그리고 민씨척족 세력에 이어 친일 개화파 정권들이 불러들인 외국세력인 청국과 일본의 외국세력에 의해 수많은 희생과 실패로 끝났다. 비록 그렇지만 그 영향과 사상의 근대성은 후세 지금까지 나라와 민족 그리고 각자의 삶이 한계상황에 있을 때, 과감히 일어나서 현실과 미래를 위한 실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학사상이 철학사상적으로 현대문명의 위기와 무한경쟁의 상극적 시대에서 상생과 후천개벽 및 원시반본의 창조적 재해석으로 나아간 것이 강증산사상이다. 동학사상과 농민전쟁이 무장혁명에 의한 세상을 개혁하고자 한 것이라면, 강증산은 민중의 마음과 사회생활을 안돈시키고 아우러지게 하며, 서로가 협동하는 민생, 민중의 일상적인 생존의 확보와 회복에 중점을 두었다.
1894년의 농민전쟁은 청일전쟁으로 갑오경장과 활빈당 투쟁에 이어 러일전쟁으로 인한 을사보호늑약, 1910~1945년의 일제강점기, 그리고 세계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 쟁탈 전쟁인 제1차 세계대전(1914~1918)에 이르기까지 계속 이어졌다. 우리의 반외세 투쟁은 국내외에서 계속 의병전쟁과 1919년 3․1독립운동 및 1926년 6․10 만세운동으로 발전하였고, 1945년 광복까지 만주와 상해나 중경에서 독립운동은 계속 이어져 왔다고 본다.
조선말기와 일제강점기를 통해 양명학자이며 계몽사상가 그리고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 제2대 대통령인 박은식은 동학농민전쟁을 『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서 ‘우리나라의 평민혁명’으로 평가하고 있다.
동학농민군들은 19세기 당시 민족모순과 계급모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어났다. 그들은 양반 아닌 하층 민중들도 사람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우리가 외세의 간섭이나 침략을 받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였다. 비록 관군과 일본군에 의해 실패하였지만, 근대 개혁의 밑거름이 되었고 그들의 사상과 나라의 발전을 위한 몸부림은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보다 나은 미래사회를 위한 훌륭한 가르침이 되고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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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4-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olog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5-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Center for Korean Studies Pusan National University -> Korean Studies Institute, Pusan National University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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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1 | 0.91 | 0.8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3 | 0.83 | 1.368 | 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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