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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회의 미국 천주교 외방선교회(메리놀회)와의 교류와 그 의의 =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Korean Catholic Church and American Catholic Church from 1911~1923 and Its Signific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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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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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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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44(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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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 천주교회와 미국 천주교회의 교류를 검토함으로써 한국 천주교회사를 보다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하는데 있다. 유럽의 천주교회와 달리 미국 천주교회는 20세기 초에 이르러서야 외방 선교에 나서기 시작하였다. 이에 아시아 선교를 목표로 ‘미국 천주교 외방선교회’(메리놀회)를 창설(1911)하였고, 한국 천주교회는 메리놀회 창설 직후 부터 교류를 시작하였다. 한국 천주교회는 무엇보다 아시아 선교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촉구하였으며, 한국은 동양의 그 어떤 나라보다도 영성이 일어나는 준비된 선교지임을 강조하였다. 세계 제1차 대전이 발발하여 전쟁이 장기화되자 한국 천주교회는 더욱 절박하게 미국 천주교회가 선교지에 대한 책임을 깨닫게 되기를 촉구하였다.
메리놀회는 외방 선교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촉구하는 한국 천주교회의 요청에 진지한 반응을 보였다. 창설자 월시 총장은 선교사 파견을 위한 초석으로 아시아 천주교회 순방길에 올랐고, 직접 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그 여정에서의 경험을 담아 여러 출판물을 통해 한국 천주교회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에서 순교한 선교사의 전기도 출간하며 한국 교회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호소하였다.
한국 천주교회는 일제의 압박에도 시달리고 있음을 전하며 일본 정부가 일본과 한국 모두를 파멸시키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천주교인이 되는 것과 관련해 한국인에게 가장 큰 두려움은 일본 경찰의 감시를 받는 것이며, 교묘하게 자행되는 일본 정부의 그리스도교 압박으로 개종자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안타까워하였다. 메리놀회도 이러한 요청에 적극 반응하며 한국에 진출하는 문제의 중요성을 집중해 다루었다. 마침내 교황청은 메리놀회의 한국 선교를 공식적으로 승인하였고, 메리놀회는 순교자의 나라인 한국은 메리놀에게도 감동적인 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천주교회의 미국 천주교회를 향한 선교의 책임과 당위성에 대한 호소, 아시아 선교를 목표로 한 미국 외방선교회의 적극적 호응, 이에 대한 교황청의 후원과 승인으로 마침내 미국 천주교회의 한국 진출은 이루어졌다.
The goal of this research is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Korean Catholic Church and the American Catholic Church. Since the establishment of the Catholic Church in Asia, there had never been a direct exchange with the American Catholic Church. Only after the 20th Century did the American Catholic Church begin leading foreign missionary work. After the mid-19th Century, Fr. Walsh, Fr. Price, and Mother Mary Joseph Rogers founded the “Catholic Foreign Mission Society of America”(Maryknoll) with the aim of creating mission in Asia.
The Korean Catholic Church hoped that the American Catholic Church would realize its responsibility in foreign missions, and wanted it to recover it’s reputation by realizing that the United States was the only country with Protestantism, and prejudiced as a country known only for its money. Maryknoll responded genuinely to the Korean Catholic Church’s request regarding foreign missions. As a cornerstone for sending missionaries, Superior General Fr. Walsh visited Korea where he discussed making advances in Korea. By publishing a magazine and Korea-related books, the history and circumstances of the Korean Catholic Church which transpired out of persecution and martyrdom were introduced, and garnered further interest and attention about the Korean Church.
Ultimately, the Vatican officially allowed Maryknoll a mission in Korea. The responsibility and duty of the American Catholic Church’s missionary work, the active response to create Asian missions by the Catholic Foreign Mission Society of America, and the Vatican’s support and approval is subsequently what brought about the entrance of the American Catholic Church int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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