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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의 해로를 통한 조선 입국로 = Father Kim Daekeon"s pioneering of missionary entrance through se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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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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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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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5(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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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는 신학생 때인 1842년에 프랑스 함대를 타고 조선으로 들어오려다 실패하였다. 1845년 부제로서 육로로 조선에 입국하였던 그는
서해를 건너 중국에 들어간 최초의 천주교 신자가 되었다. 이후 신부가 된 그는 조선에서 타고 갔던 배로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와 함께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귀국한지 얼마 안 되는 1846년에 그는 백령도 부근을 거점으로 해서 조선과 중국을 연결하는 새로운 입국로를 개척하려다가 체포되고 말았다. 따라서 그는 바다와 함께 살다가 순교한 사제였다고 일컬을 수 있다.
이러한 까닭에 김대건 신부의 서해를 통한 선교사들의 입국로 개척에 대해서는 최근에 들어와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페레올 주교가 구상하고, 김대건 신부가 개척하였기에 가능하게 되었다고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김대건 신부의 해로를 통한 입국로 개척에 대해서는 새롭게 다룰 측면이 있다.
우선 페레올 주교와 김대건 신부의 활동은 그 보다 앞선 선교사들이 시도한 해로 개척의 연장선상에서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김대건 신부의 활동이 주도적이거나, 능동적으로 제대로 그려지고 있지 않다는 점을 커다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 점에서 해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던 김대건 신부에 의해서 프랑스 선교사들의 해로 입국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는 과정을 새롭게 살펴보고자 한다.
사실 프랑스 선교사들은 조선배로 조선에 입국하는 문제에 대해서 망설였다. 김대건 부제가 중국으로 타고 온 배가 너무나 작고 초라해서 서해를 건너서 갈 수 있는 배로 생각하지 않았다. 더욱이 김대건 신부의 항해 지식이나 해로 개척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이들은 조선배가 아니라 중국배로 조선으로 돌아가고자 희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대건 신부는 조선의 배로 두 명의 프랑스 선교사를 태워서 입국하였다. 더 나아가 그는 새로운 지도 작성을 바탕으로 프랑스 선교사들이 백령도 부근을 통해서 조선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길을 개척하였다.
In 1842, when Kim Daekeon was a seminary student, his attempt to enter Chosun dynasty on the French fleet was frustrated. In 1845, as a deacon whom already entered Chosun by land, he became a first Catholic who entered China by crossing the Western sea. Later, becoming an ordained priest, he came back to Chosun with Bishop Ferréol and Father Daveluy by a ship which he took from Chosun. However in 1846, just after returning from China, he was arrested near the Baengnyeong island attempting to pioneer a new entrance connecting China and Chosun dynasty. Therefore, he can be called as a martyr who dwelled on seas.
Due to this, Father Kim Daekweon"s efforts to pioneer missionary entrance through the western sea are currently gaining more interest. This was identified as a feasible plan because Baptiste Ferréol has conceived and Father Kim Daekweon has carried out. However, there is an another perspective to consider regarding Father Kim"s pioneering entrance through seaway. Above all, Bishop Ferréol and Father Kim"s attempts should be considered as an extension of efforts of the previous missionaries. Also, another crucial problem is that Father Kim"s activities are not being portrayed as leading, nor active. In this regard, different examination on how French missionaries" seaway entrance took place by the efforts of Father Kim Daekweon and his expert knowledge about seaway is required.
In fact, French missionaries were reluctant at entering Chosun through seaway. The boat that Deacon Kim Daekweon took during his voyage to China was considered too small and flimsy to cross the Western sea. Moreover, Father Kim Daekweon"s nautical knowledge and his vision of pioneering a seaway entrance were thought to be reckless. Hence, they hoped to return to Chosun by chinese ship instead of Chosun"s boat. Nevertheless, Father Kim Daekweon managed to enter Chosun riding Chosun"s boat along with two French missionaries. Furthermore, he pioneered new entrance to Chosun for the French missionaries through mapping areas around Baengnyeong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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