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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소설에서의 만주 -≪밤은 노래한다≫론- = The Figure of Manchuria in the Korean Novel of the 21th Century
저자
윤대석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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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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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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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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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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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aims to clear up a common feature between the studieson the Manchuria in 2000’s and Kim Yeon-soo’s novel, The NightSings(2008). The former have suggested that there were complicateddesire beyond the dichotomy of anti-Japanese and pro-Japanese inKorean of Manchuria. This desire was transnational and postcolonial.
The latter shows the same desire by describing Minsaengdan Affair. InThe Night Sings appear two groups of people that collide each other,but they are accord in the awareness that Manchuria is alternativesociety. They exercise Rechtsetzend Gewalt to establish thenation-state which they want. Reformative Japanese tries to establishthe nation-state that could not exist in Japan. Korean nationalists triesto establish the their own nation-state in which Korean people canmake a comfortable living. But these two adversarial groups areaccord in the awareness that the nation-state is always the good. Onthe other hand there was another group to cross the nation and colonyby exercising the pure force.
이 논문은 김연수의 ≪밤은 노래한다≫를 분석함으로써 그것이 2000년대 들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주 연구와 어떠한 점에서 통하고 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2000년대의 만주 연구는 국민국가와 민족이라는 경계를 넘어서는 욕망을 포착하려는 것이었고 그런 점에서 김연수의 ≪밤은 노래한다≫는 이들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이 소설은 만주를 법정립적 폭력이 극명하게 대치하는 장소로 묘사하고, 이를 통해 식민지 내부의 법보존적 폭력의 외부를 보여준다. 법정립적 폭력이란 법의 기원과 정당성의 근거를 드러내는 원초적인 폭력 가운데 하나인데, 소설의 화자인 김해연은만주에서 이러한 폭력과 마주한다. 나카지마와 니시무라는 국가라는 경계를 넘어서기 위해 만주로 온 일본인이고 이들은 항일 혁명군이라는 또 다른 법정립적 폭력과 마주함으로써 자신의 존재 근거를 확인한다. 그러나이들 두 일본인은 법정립적 폭력을 통해 또 다른 국민국가로 흡수되어 간다. 마찬가지로 박길룡이라는 민생단 출신 공산주의자도 민족주의를 통해법정립적 폭력을 국민국가로 회수한다. 그러나 김해연은 혁명 동지들과의관계 속에서 국민국가로 흡수되지 않는 순수한 폭력을 예감한다. 민생단사건은 그러한 탈국민국가적 욕망을 드러내기 위해 작가에 의해 선택된 소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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