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피로사회 담론의 주체성과 탈근대적 주체성 분석 = Analysis of fatigue society discourse and postmoderen subjectivit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시대와 철학(EPOCH AND PHILOSOPHY(A Semiannually Journal of Philosophical Thought in Korea)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7-35(29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본 연구는 피로사회의 주체성과 근대적 주체성이 과연 다른 것인지, 또 어느 지점에서는 동어반복인지에 대하여 밝힘으로써 피로사회를 살고 있는 현대인의 주체성을 정립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는 근대적 주체를 넘어서는 니체의 주체를 먼저 분석할 것이다. 흔히 현대성을 징후적으로 보여주는 학자로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를 꼽는다. 이들의 공통점은 보편성과 절대성으로서의 주체 개념을 문제시했다는 것이다.
니체의 주체는 힘에의 의지를 담지하고 권력에 저항하는 자유로운 주체이다. 여기에서 논자는 니체의 부정성을 담지한 자유로운 주체와 피로 사회의 주체가 한 편으로 교차지점을 갖지만 서로 다른 주체임을 분석할 것이다.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피로사회의 주체는 니체의 현대적 주체처럼 단일 권력에 예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주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시스템적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근대적 주체라는 점이다.
다음으로 논자는 푸코의 규율사회가 현재의 피로사회를 규정하지 못한다는 한병철의 진단을 분석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감시와 처벌』에 등장하는 근대적 주체성의 계보학적 연구를 논의의 틀로 삼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논자는 이번 기획을 통해서 피로사회의 주체가 피로를 벗어던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논할 것이다. 피로사회는 결국 인간 고유의 주체성을 공중분해시키는 현장이다. 피로사회의 담론이 다양한 담론을 생산, 재생산해 나가는 것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왜 피로한지도 모르고 살아온 주체가 현대적 주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우리가 왜 피로한지에 대해서 성토만 할 수는 없다. 여기에서 논자가 제시할 대안은 칸트의 미학적 주체이다. 칸트의 미학적 주체는 공감하는 주체이다. 생명과 창조의 놀이를 통한 주체상과 한병철이 제시하는 미래사회의 `피로한` 주체의 교집합을 통해 새로운 주체성을 형성을 개진해보고자 한다.
This paper examines the difference and similarities between the modern concept of identity and the Fatigue Society`s concept of identity, suggested in Byung-Chul Han`s book Fatigue Society. Based on this study, I attempt to define the identity of contemporary individuals. Before comparing these two areas, I will discuss Nietzsche`s concept of identity. With regard to modern identity, Karl Marx, Friedrich Nietzsche, and Sigmund Freud are considered the triumvirate of thinkers. All of these three philosophers have illustrated the concept of identity in terms its entirety and subjectivity.
Nietzsche`s concept of identity is a liberal one that is independent and resistant to authority. I will suggest how Nietzsche`s concept of identity somewhat aligns with that of Fatigue Society`s but overall differs. While Fatigue Society`s concept of identity is an unbounded one like Nietzsche`, Fatigue Society`s identity is systematically exposed to violences. Afterwards, I will analyze Han`s argument that Michel Foucault`s concept of identity does not apply to current Fatigue Society. I will use the genealogical frame of reference in Discipline and Punish by Michel Foucaul to observe Han`s claim.
Lastly, through this paper, I will provide solutions to remove the “fatigue” from our Fatigue Society. Eventually, Han`s concept of Fatigue Society is the process of tearing our identity, as humans, apart. Especially in our current society where people live without knowing why we feel fatigue, it is important to discuss the ideas behind Fatigue Society and promote the continuation of such discussion. Nevertheless, we cannot continue to lament about our insensitivity to our fatigue. In order to resolve this dilemma, I will take a look at the aesthetic identity of Immanuel Kant as the solution. Kant`s concept of aesthetic identity is about compassion. Embracing such aesthetic and recuperative concepts is the means through which we can combat this Fatigue Socie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10-0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A semiannually Journal of Philosophical Thought in Korea -> EPOCH AND PHILOSOPHY -A Journal of Philosophical Thought in Korea-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1 | 0.61 | 0.6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62 | 1.3 | 0.3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