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출토문헌을 통해 본 다산 정약용 역학 고찰 = A Study on Tasan Jeong Yak-yong’s Yeokhak(易學) in light of the Excavated Manuscript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1-70(30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This paper explores creativity and meaning of Tasan(茶山) Jeong Yak-yong(丁若鏞)’s research methodology in Yeokhak(易學) by comparing and investigating a theory regarding xiang(象) among Yeokhak theories with the Qinghuajian(淸華簡) “Shifa(筮法)”.
The Qinghuajian “Shifa” is a divination text about the system of shizhan(筮占) written in the Warring Sates period. In “Shifa”, there is a gua(卦) just as the Zhou Yi(周易) has. It also includes guaming(卦名) and each gua and yao have its xiang. Furthermore, the divination statements often determine good and bad fortune 吉凶(jixiong) by analyzing its xiang, and therefore, it can be considered that “Shifa” may put emphasis on xiang. In conclusion, there is a high possibility that the texts related to shizhan of the Warring Sates period, including the Zhou Yi, emphasized on xiang.
According to divination cases of the Zuo Zhuan(左傳), containing plentiful records of divination during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the Zhou Yi had been often interpreted by analyzing xiang. From this, it can be regarded that the ancient Zhou Yi might be understood focusing on xiang. Tasan Jeong Yak-yong stated that xiang is the key to interpret the Zhou Yi and the basis for understanding it is to use wuxiang(物象) of the “Shuogua Zhuan(說卦傳)”. He supplemented the missing wuxiang in it with reference to the Zuo Zhuan and other texts. If he had known the wuxiang in the Qinghuajian “Shifa”, he would have supplemented the Zhou Yi’s wuxiang based on it. Moreover, Jeong Yak-yong divided the “Shuogua Zhuan” into two parts; chapter one to three had been written by Confucius, on the other hand, the other chapters had been completed by an ancient sage before Confucius. Jeong Yak-yong’s analysis on the “Shuogua Zhuan” is very accurate, except for his mention about Confucius’ writing because chapter one to three of the “Shuogua Zhuan” turned out that they were the parts of the “Xici Zhuan(繫辭傳)” through the chapter “Zhong(衷)” of the silk manuscript Yi Zhuan(易傳) excavated at Mawangdui(馬王堆).
It is Jeong Yak-yong’s distinction that he applied creative methodologies into his research for the Zhou Yi much before being introduced modern studies.
이 논문은 다산 정약용의 역학 이론 중 ‘상象’에 관한 이론을 청화간淸華簡 『서법筮法』과 비교 고찰하여 그의 역학 연구 방법론이 지니는 독창성과 의의를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청화간 『서법』은 서점筮占체계의 전국시대 점술문헌이다. 『서법』에는 『주역』처럼 괘가 있고, 괘명卦名이 있는데 각각의 괘, 효는 ‘상’을 가지고 있다. 그 점사占辭 또한 ‘상’을 가지고 길흉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 『서법』이 ‘상’을 매우 중시하는 문헌임을 알 수 있다. 이로 보면 『주역』을 포함한 전국시대의 서점문헌들은 ‘상’을 중시하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춘추시대 서점 기록을 풍부하게 담고 있는 『좌전』의 점례占例를 보면 『주역』을 해석할 때 ‘상’을 가지고 풀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통해 고대 『주역』은 ‘상’을 중심으로 이해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다산 정약용은 ‘상’이 『주역』 해석의 관건임을 논술하고 『주역』 이해의 기본은 「설괘전」의 물상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설괘전」에 없는 물상을 『좌전』 등을 이용하여 보충하고 있다. 만약 청화간 『서법』의 물상을 알았다면 이를 가지고 『주역』의 물상을 보충했을 것이다. 또한 정약용 효변설의 착안 역시 청화간 『서법』과 비교하여 볼 때 고대 『역』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정약용은 「설괘전」을 두 부분으로 나눠 제1장~제3장은 공자가 지었지만 그 뒷부분은 공자보다 더 오래전 성인이 지었다고 본다. 「설괘전」 제1장~제3장은 마왕퇴백서 『역전』 「충衷」을 통해 「계사전」의 한 부분이었음이 밝혀져 있기 때문에, 정약용의 「설괘전」 분석은 공자 저술 부분만 제외하면 매우 정확하다고 하겠다.
아직 근대적 학문 이론이 도입되기 이전에 독창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주역』 연구에 활용했다는 점이 정약용 역학의 뛰어남을 증명한다고 생각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6 | 0.36 | 0.3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8 | 0.55 | 0.94 | 0.8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