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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매체시대, 시조와 현대소설을 통한 장르 확장의 가능성 고찰 = A Study on the Possibility about genre extension of korean verse and modern novel in Multimedia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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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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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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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00(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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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오늘날과 같은 다매체시대에서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생태학을 바탕으로 한국문학, 특히 시조와 현대소설에서의 자연친화적이고 자연동화적인 상징물이 어떠한 의미로 나타나고 있으며, 어떻게 생태학적 상상력으로 형상화되고 있는가를 고찰하면서 시대와 장르 간의 통시적ㆍ통합적 사고를 도출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국문학, 특히 우리의 시조에서는 자연을 주거공간으로 생각하고, 인간과 자연의 불가분리의 관계에서 자연친화적이며 자연동화적인 삶을 노래하고 있다. 그리고 현대소설에서도 시조에서 나타난 것과 마찬가지로 은유나 상징의 자연공간이 생태적 상상력으로 형상화되어진다. 따라서 이 두 장르는 통시적ㆍ통합적 관계에서 소통이 가능하다고 본다. 문학생태학과 장르 간 소통을 위한 올바른 방향 몇 가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문학이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생각에서 과감히 벗어나 문학생태학적 상상력을 탐색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인류가 겪고 있는 환경 위기나 생태계 위기도 따지고 보면 진보와 발전이라는 목표를 세워놓고 거기에만 매달려 초래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문학은 녹색의 문학생태학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서 문학생태학적 상상력을 찾아 부단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문학작품에 두루 나타나고 있는 공통의 자연관과 문학생태학적 상상력을 이제 수용과 창작의 통합의 원리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교사와 학생에게 자연과 환경, 생태계의 문제는 현실적이고도 공동적인 주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자연친화적이고 생태학적 문학작품의 수용과 창작 활동이 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함양하는 실천적 교육모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통시적이며 통합적인 맥락에서 한국문학의 각 장르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모색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한국문학의 전통적 자연의식을 전승하고 있는 시조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열린 사고를 갖고 시조가 지니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고수하면서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는 방법 모색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소설의 장르가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문학 환경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나름대로의 대응방법을 모색하는 데서 그 하나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treatise puts with ecology that important topic is becoming in Multimedia age today. Is appearing to some meaning that symbol that is nature friendship and nature assimilation in korean verse and modern novel. And is the purpose to draw diachronic and synthetic thought between age and genre is forming by ecological imagination how.
Our korean verse thinks of nature as residing space, and is singing life that is nature friendship and nature assimilation in relation of indivisibility state of human and nature. And nature space of metaphor or symbol is forming by ecological imagination in the modern novel. Therefore, these two genres see that traffic is available in diachronic synthetic relation.
First. must escape resolutely in ideas that literature is basing in actuality and search the literature-ecological imagination. Therefore, forward literature may have to look for the literature-ecological imagination with many interests to green literature ecology and show image that move constantly. And must approach appearing common view of nature and the literature-ecological imagination in principle of integration of expropriation and production now all round to our literary productions. Therefore, must do so that can be nature friendship and become practical education model that expropriation of ecological literary productions and production activity foster literary sensibility and imagination. Also, lively research and groping about each genre of a Korean literature are to premised in diachronic and synthetic veins I will. Method groping that adapt on New Age as defending peculiar special quality that founder is keeping korean verse with opened thinking may have to be spread more hard. Therefore, genre of novel can may ready the one clue to grope confrontation method naturally to secure new identity in new literature environment of digital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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