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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농악 설장구의 명인 김병섭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Kim Byung-seop: Master of Udo Nongak's SeolJanggu
저자
조미연 (전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국악원논문집(Journal of the National Center for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74(64쪽)
KCI 피인용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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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ljanggu possess an artistic value.
Kim's life and his musical activities have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First, Kim Byung-seop(1921-1987) was born in Jeong-eup, North Jeolla Province and died in Seoul(1921~1987). At the brass-shop(놋점), He watched the Pungmul Gut and started to learn it in his 10s through the village Gut and experts. Second, Kim's music activities are divided into those in Jeong-eup and in Seoul. During the time in Jeong-eup he did the systematic self-study and learned the melodies of his seniors. He attempted to improve his skills with the famous Udo Nongak musicians through competitions and Geolips, and began his career as a professional folk music expert by teaching women's bands. During the time in Seoul he newly organized the education for Udo Nongak and presentations for restoration of it as well as Seoljanggu works in accordance with the needs and foundation of the times to foster the younger generations. He also continued to make efforts for performance, education, succession and distribution of Udo Nongak Panje and Seoljanggu. Third, there are individuals and organizations that are succeeding to Kim's personal play. The individuals who learned at that time through female farmers' bands are Na Geum-chu, Moon Jung-sook, Yoon Jung-im and etc. The groups are a preservation association for Kim's Seoljanggu and a study association for his Seol Janggu, Finally, Kim's SeollJanggu was kept in the basic framework of Udo Nongak and his skills were applied to it, creating a 15-minute piece for the stage. While following the traditions of the Udo Nongak masters, he improved the artistic value of his Seoljanggu by making new changes.
Kim made an exclusive musical world of his own through the turbulent modern history and his musical efforts have been outstanding. Later, We will need to examine the life of masters and their musical characteristics along with change of times as well as their devoting efforts to promote the arts through artistic musical activities.
설장구는 전라도 우도농악권 지역에서 발달했던 개인장구놀이이다. 설장구는 우도농악 판제 안에서 연행되었고, 김병섭은 그것을 바탕으로 개인 설장구를 만들었으며, 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했지만 현재까지 설장구 유파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전승⋅보급되고 있다.
우도농악권의 설장구 명인 김병섭은 폭넓은 음악활동을 통해서 근현대의 개인적인 장구놀이의 예술적인 역량을 끌어올리고, 풍물굿의 연행 양태에 변화를 주었다. 풍물굿은 지역의 민속 음악이고, 집단 제의, 오락, 예능의 기능에서 예술작품의 형태로까지 전문적인 수준으로 발전하였다. 김병섭은 우도농악 판제와 설장구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보존⋅보급⋅전승에도 앞장섰으며, 김병섭 개인기량과 음악적⋅예술적 깊이가 증대되었다. 본고는 이와 같이 우도농악과 설장구의 음악적인 영향력이 예술적인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여했던, 김병섭의 개인적인 삶에서부터 예술적인 삶까지를 다루는 생애사를 연구⋅고찰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김병섭의 생애와 음악활동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첫째, 김병섭(1921~1987)은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작고하였다. 놋점에서 풍물굿을 보고자라며 접하였고, 마을굿과 전문가를 통해 배운 풍물굿을 10대에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둘째, 김병섭의 음악활동은 정읍과 서울 활동기로 구분된다. 정읍 활동기는 체계적인 자기 학습과 우도농악 선배 명인들의 가락을 배운다. 우도농악 명인들과 대회 및 걸립을 통해 기능연마를 꾀하였고, 여성농악단 등을 가르치며 전업적인 풍물굿 전문가의 길로 들어섰다. 서울 활동기는 후학 양성을 위해 우도농악의 교육과 복원 발표회, 설장구 작품을 그 시대의 요구와 기반에 맞게 새롭게 편성하였다. 그래서 우도농악 판제 및 설장구를 공연⋅교육⋅전승⋅보급시키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하였다. 셋째, 김병섭의 개인장구놀이를 전승하고 있는 개인들과 단체가 있다. 여성농악단을 통해 당시 배웠던 개인들은 명인 나금추, 문정숙, 윤중임 등이 있다. 그리고 단체는 김병섭류 설장구 보존회와 김병섭류 설장구 연구회이다. 넷째, 김병섭 설장구는 우도농악의 기본틀을 유지하고 그의 기량을 적용하여 15분 분량의 무대용 작품을 만들었다. 우도농악 명인들의 전통적인 방식과 전통을 따르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주어 예술성을 드높였다.
이렇게 김병섭은 격동의 세월인 근현대사를 거쳐 자신만의 독자적인 음악적인 세계를 구축하였고 그 음악적인 노력이 뛰어났다. 차후 명인들의 생애와 예술적인 음악활동을 통해서 예술의 경지에 올리기까지 헌신했던 노력과 그 시대 변화에 따른 작품의 음악적 특징을 연구⋅고찰이 필요하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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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1 | 0.41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3 | 0.29 | 1.006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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