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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단따수뜨라』(Vedānta-sūtra)에 대한 샹까라(Śaṅkara)와 라마누자(Rāmānuja)의 주석 비교 = A Comparative Study of Śaṅkara and Rāmānuja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Relationship between Brahman and the World in Their Commentaries on the Vedānta-sūt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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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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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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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8(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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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뜨라(s?tra, 經)는 각 철학 체계의 주요 교의들을 간결한 경구(警句) 형태로 언급하고 있으며, 이 경구들은 가능한 한 지극히 말을 아낀다. 따라서 수뜨라의 각 경문이 지니는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고 그 본래의 진의에 접근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으며, 이것은 각 수뜨라에 대한 수많은 주석서들이 저술되는 결과를 낳았다.
본 논문은 『베단따수뜨라』에 대한 샹까라(?a?kara, 8세기)와 라마누자(R?m?nuja, 1017-1137)의 주석에 나타난 브라흐만(Brahman)과 세계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베단따수뜨라』의 핵심 주제는 브라흐만을 탐구하는 것이지만, 이에 대한 주석자로서 이 두 사상가의 주요 관심사는 브라흐만 자체가 아니라 브라흐만과 세계의 관계이다. 비교를 위하여 1) 유속성(sagu?a) 브라흐만과 무속성(nirgu?a) 브라흐만, 2) 환영설(m?y?v?da)과 전변설(pari??mav?da), 3) 세계의 실재성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샹까라와 라마누자는 브라흐만의 본질을 서로 다르게 해석한다. 라마누자는 오직 유속성(sagu?a) 브라흐만이 있을 뿐이라고 보는데 비하여, 샹까라는 궁극적 실재로서의 브라흐만은 무속성(nirgu?a) 브라흐만이며, 유속성 브라흐만은 마야(m?y?, 幻影)에 의하여 미혹된 브라흐만으로 간주한다. 브라흐만을 무속성으로 보느냐 아니면 유속성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브라흐만과 세계의 관계가 규정되며, 이것은 샹까라와 라마누자에게 각각 환영설과 전변설로 나타난다. 브라흐만이 무속성이라는 샹까라의 해석은 환영설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이에 비하여 브라흐만이 유속성이라는 라마누자의 해석은 전변설을 함축한다. 무속성 브라흐만과 환영설, 유속성 브라흐만과 전변설에 의하여 규정되는 세계의 존재론적 위상은 확연히 다르다. 샹까라에게 세계는 마야의 산물로서 경험적인 실재성(vy?vah?rika-satta)을 지니지만, 브라흐만을 아는 순간에 부정되어 사라진다는 점에서 궁극적으로 실재하는 것은 아니다. 한편 라마누자는 원인으로서의 브라흐만뿐만 아니라, 결과로서의 세계의 실재를 주장했다. 브라흐만뿐만 아니라 의식적인 존재(cit)와 물질(acit)도 브라흐만과 마찬가지로 실재한다는 것이다.
The principal tenets of the six dar?anas are stated in the form of s?tras or short aphorisms. They are intended to be as short as possible, free from doubt, able to bring out the essential meaning and put an end to many doubts. They try to avoid all unnecessary repetition and employ great economy of words. This extreme conciseness makes it difficult to understand the s?tras without a commentary.
This paper is an attempt to compare Ved?ntas?tra-?a?kara-bh??ya and ?r?bh??ya of R?m?nuja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relationship between Brahman and the world. For convenience" sake, I did the comparison and contrast under the categories of 1) nirguna-brahman and saguna-brahman, 2) m?y?v?da and pari??mav?da, and 3) the reality of the world.
?a?kara drew a distinction between nigu?a Brahman and sagu?a Brahman, between Brahman and ??vara. This ??vara of ?a?kara was endowed with several attributes appropriate to a God of popular devotion, but the nirgu?a Brahman who constituted the sole existent Reality for ?a?kara was devoid of any such qualification. However, R?m?nuja did not admit the distinction between nirgu?a Brahman and sagu?a Brahman. For R?m?nuja, Brahman is always sagu?a Brahman, and nirgu?a Brahman is a mere metaphysical abstraction.
On the strength of the ?rambha??dhikara?a of the Ved?nta-s?tras (ii.1.15-20), both ?a?kara and R?m?nuja hold that Brahman is the total cause of the world. However, their interpretations of the ontological status of the world, which are established on the basis of m?y?vada and pari??mav?da respectively, are totally different. ?a?kara recognized the relative reality of the empirical world(vy?vah?rika-satt?) different from the Ultimate, and consequently we may recognize the possibility of a Creator and His creation in the vy?vah?rika realm. However, from the standpoint of the ultimately real (param?rthika), both the Creator(??vara) and the created are the mere products of m?y?-illusory appearance of the Absolute. As far as the conclusion that the world is non-different from Brahman, R?m?nuja agrees with ?a?kara. However, the reasons for which the conclusion is maintained are exactly opposed to each other. According to ?a?kara, the world and Brahman are non-different because the world is not real, whereas R?m?nuja maintains that because the world is as real as Brahman, they are non-differen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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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5-1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South Asian Studies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2-12-3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남아시아연구소 -> 인도연구소영문명 : Institute of South Asian Studies -> Institute of Indian Studies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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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2 | 0.32 | 0.2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 | 0.17 | 0.843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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