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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규의 극서정시(劇敍情詩) 연구 - ‘극화(劇化)’를 중심으로 = A Study of the Dramatic Poetry of Whang Dong-gyu - focused on the dramat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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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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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ramatic Poetry’ of Whang Dong-gyu is his intrinsic poetics developed after his middle poetry, when he gains confidence as a creative poet himself. His poetics, ‘dramatization’ and ‘dramatic’ as the ‘Dramatic Poetry’, is closely related with the ‘drama poetry’ which expresses social criticism by researching inside himself in his early poetry. However, he uses the term, ‘dramatization’(dramatic), as a comprehensive meaning that exceeds the ‘dramatic poetry’ in the late period of his poetry. The ‘dramatization’ of the dramatic poetry has the meaning that he makes positive and rapid changes in his poetry. In other words, the ‘dramatic poetry’ means the touching poetry as a ‘dramatization of experience’. He extends his poetics by the change of his poetry, from early period to the middle period and from the middle period to the late period.
His poetics, ‘dramatization’, reveals fixed situation in his later period's poetry. This essay is focused on his later poetry that has the characteristics of ‘rapid changes’. The characteristics of ‘rapid changes’ and ‘dramatization’ are examined through his view, terms, and poetry. Those can be summarized following three points. First is the ‘dramatization’ of the ‘structure’ or ‘making power’. Second is the ‘dramatization’ of the ‘dignity’ or the ‘rebirth’. Third is the ‘dramatization’ of the ‘experiencing nature’ or the ‘spiritual realm of being delivered from worldly existence’. His poetics, ‘dramatization’, aims ‘human dignity’, ‘his inherent world’, and, ‘nature friendly experiences’ starting from his ‘original personality’. It is important that the ‘dramatization’, the key point of his dramatic poetry, is not an empty opinion but a verified poetics through his poetry which shows the stage of the spiritual realm of esthetic realization.
His poetics reveals vulnerability in his later period's poetry. Vulnerabilities are the ‘texture’ contrasted with the ‘structure’, the ‘humane passion’ contrasted with the ‘dignity’, and the ‘social involvement’ contrasted with the ‘experiencing nature’. These are closely related with the fact that he extends his poetics from the ‘dramatization’ a narrow sense to the ‘dramatization’ as a broad sense in the later period of his poetry. Finally, his opinion to society in his middle period's poetry is eliminated. It can be said that the ‘dramatic poetry’ is a ‘double-edged sword’ for his poetics.
황동규의 ‘극서정시Dramatic Poetry’는 개성적 기질에 부합한 시의 지향에 관하여시인으로서 자신감을 얻게 되면서 중기시 이후부터 전개한 시인고유의 시론이다. 그가 처음 ‘극서정시’의 특성으로서 ‘극화’, ‘극적’ 등을 사용한 것은, 초기시의 내면탐구 경향으로부터 사회비판적 내용을 담은 장르확장으로서의 ‘극시drama Poetry’ 차용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그러나 이후 그는 자신의 후기시 논의에서 ‘극화(극적)’를 ‘극시’ 범주를 훌쩍 넘어서는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하였다. 이때 그가 논의한 ‘극서정시’의 ‘극화’는 자신의 시에서 긍정적 방향으로 비약적 변화를 보여주는 의미를 지닌다. 즉 ‘극서정시’는 ‘체험의 극화’로서 요약되며 감동을 주는 좋은 시를 뜻한다. 즉 시인은 초기시에서 중기시로의 시적 변화, 그리고 중기시에서 후기시로의 시적 변화를 아우르면서 큰 맥락에서 일관성을 갖도록 ‘극서정시’ 곧 ‘극화’시론의 내용항을 변용, 확장시켜왔다.
그가 주장하는 ‘극화’ 시론은 후기시에 이르러 정착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 글은 ‘비약적 변화’를 주요 특성으로 하는 후기시의 ‘극화’시론에 초점을 맞추어, 시인의 견해와 용어들을 경유하여 ‘작품’, ‘자아’, 그리고 ‘대상’의 측면에서 ‘비약적 변화’ 혹은 ‘극화’의 특성을 구체화하였다. 그것은, 첫째 ‘틀’의 ‘극화’ 혹은 ‘빚는 힘’, 둘째 ‘품위’의 ‘극화’ 혹은 ‘환해짐’(거듭남), 셋째 ‘자연체험’의 ‘극화’ 혹은 ‘범속을 벗어나는 순간’(선(禪)의 경지)으로서 정리될 수 있다. 전자가 시인의 전기시의 특성(지향) 에 상응한다면 후자는 그의 후기시의 특성(지향)에 상응하는 것이다. 즉 ‘극화’시론의 특성은 자신의 ‘본래적 개성’의 자리로부터 ‘인간적 품위’, ‘자기 고유의 세계’,그리고 ‘자연친화적 체험’을 지향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의미있는 사실은 ‘극서정시’의 핵심인 ‘극화’는 공허한 주장이 아니라 미적 깨달음의 경지라는 그의 실제 창작물로서 증명된다는 것이다.
후기시의 ‘극화 시론’은 그가 지향해온 시론의 이면과 관련하여 취약한 부분을드러낸다. 그것은, ‘틀’과 대비되는 ‘결’의 측면, ‘품위’와 대비되는 솔직한 ‘인간적 열정’, 그리고 ‘자연체험’과 대비되는 사회적 참여 등에 관한 것이다. 이것은 그가 후기시에서, 대화적 정신을 추구하는 좁은 의미의 ‘극화’로부터 극적 정화(淨化)와 관련된 넓은 의미의 ‘극화’를 자신의 시론으로서 변용, 확장한 사실과 관련이 깊다. 즉 그의 후기시는 중기시에서 보여준 서정시의 장르적 확장과 관련한 대사회적 목소리를 상실한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극화 시론’은 황동규의 시세계에서 ‘양날의 칼’ 에 해당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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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1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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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2 | 0.72 | 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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