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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ㆍ도 입장에서 모색한 한국민속예술축제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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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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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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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7(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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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민속예술축제 점검과 전망을 시ㆍ도 입장에 두고 출발하였다. 전국 16개 시ㆍ도와 이북 5도 등 지역은 반세기 넘는 세월동안 축제와 함께 호흡하여왔다. 1958년 창설된 후 줄곧 서울서 열리던 축제가 1967년부터 지역을 순회하고, 1976년부터는 도청 소재지가 아닌 곳에서도 열리면서 더 가까워졌다.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한국민속예술축제로 개칭된 1999년 이후 외형은 ‘축제’, 내용은 ‘경연’이라는 이중 구조로 인한 또 다른 한계에 부딪쳐 새로운 모색을 해야 되는 시점이어서 시ㆍ도 입장에서 성과와 문제점, 방향성을 찾아보았다.
전국 시ㆍ도 입장은 두 가지로 축약될 수 있다. 하나는 경연 방식으로 치러지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 선수’입장으로 참여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매년 순회하는 축제 개최지로서 측면이 있다.
시ㆍ도는 급격히 사라지는 지역 민속예술 발굴ㆍ보존ㆍ계승이라는 축제 취지에 따라 의무적으로 경연에 참가하고 있는데, 시ㆍ도 민속예술대표단은 민속예술 전승 주체이면서 심사 평가를 받는 대상으로서 객체가 되는 모순된 입장에 처해있다. 축제를 존재케 하는 민속예술 전승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주인공 자리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 주도로 짜놓은 행사에 초청된 손님으로서 주변적 위치로 동시에 호명되고 있는 것이다.‘축제’의 외피로 바뀐 뒤에도 여전히 시ㆍ도는 ‘참가선수’ 로 대상화됨으로써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위치를 갖지 못한 것은 한국민속예술축제 역사의 어두운 면이기도하다.
중앙정부와 공동 주최하는 개최지로서의 시ㆍ도와 시군 입장에서 살펴본 결과 민속예술 보존과 전승이라는 고유 목적 이외에 개최지 문화의 자긍심 제고와 참가단과 관람객 유치를 통한 특산물 판매와 지역 경제 수익 제고, 관광객 유인 등의 효과를 점점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축제와 연계하고 부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며 자매결연도시 인원 동원 등의 행정 변화는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시ㆍ도 입장에서 무형문화재 인정과 보존, 민속예술 전승자로서 자긍심 계발, 마을 구심체 역할, 실생활에 도움 주는 관광문화 자산 확보 등을 축제 성과로 꼽을 수 있었다, 문제점으로 전승 주체자의 객체화와 단절화, 텅 빈 관중석과 운동장 경연환경, 빈약한 일회적 지원과 제도를 지적하였다.
보완점으로 민중 곧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생산하고 매개하며 전승할 수 있는 민속예술 본질 회복과 비일상적인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삶의 일상이 되는 전승여건, 연행될 때 객석 관중과 부담 없이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방향성을 두고 민속예술 일상성 회복과 현장 심사제, 도농교류나 마을축제 연계, 심사위원 전문가 풀제, 긴장감과 활력 제공하는 시상제 유지, 중앙정부 제도적 장치와 지원 제도를 제안하였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중앙정부의 행정력을 발휘하여 민속예술을 지키고 가꿔가는 관 주도 사업으로 단순히 볼거리 제공 축제나 이벤트 형태와 달라야 하며 지역민속 보존과 전승 동력을 촉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한다는 측면에서 시ㆍ도 입장과 지역적 욕구 수렴에 우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한편 축제 폐지론 이유 중 하나인 소재 고갈 논란에 대해서는 강원지역 사례를 집중분석한 결과 제한된 전문 인력과 고증에서 오는 문제점으로 파악하였다. 시ㆍ도 입장에서는 예선 성격으로 치러지는 시ㆍ도민속예술축제가 한국민속예술축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기도 하므로 두 축제의 유기적 관계를 고려한 동반 개선 방안 마련이 중요함을 피력하였다.
This writing focuses on the standpoint of city and province concerning examination and prospect of Korea Folk Art Festival. 16 cities and provinces nationwide as well as 5 provinces in the North celebrated the festival together for more than half a century. After its establishment in 1958, the festival, held mostly in Seoul mostly, began its nationwide tour in 1967. From 1976, the festival became closer by opening itself in places that are not necessarily capital cities. After it changed its name from National Folk Art Competition to Korea Folk Art Festival in 1999, it reached another breaking point due to the dual structure of “festival” on the outside, and “competition” on the inside. Therefore, it is time to seek for a new solution. The results, weaknesses, and future direction from the standpoint of cities and provinces are examined.
The position of cities and provinces nationwide can be summarized into two standpoints. First, cities and provinces can participate as “competitors” at Korea Folk Festival, which will be held in competition format. Second, cities and provinces can be viewed as sites of annual tour of the festival.
Cities and provinces participate in the competition mandatorily in order to discover, conserve and inherit regional folk art, which is rapidly disappearing. City-province Folk Art delegation is the principle agent transmitting Folk Art as well as subject of evaluation at the same time. The paradox is that on the one hand, they play the principle role of transmitting the Folk Art and organizing the festival, and on the other hand, they are also invited as guests at the festival. The fact that city-province didn’t get active position by remaining as “competitors” even after the competition became a “festival” is the dark side of the Korea Folk Art Festival’s history.
After examining from the perspective of city-province as the site sponsoring jointly with the central government, and of city-district, various effects including raising the pride about the culture of the site, raising economic profit by selling special products of region, attracting tourists, and more seem to be considered increasingly important apart from traditional purpose, such as conservation and transmission of Folk art. The administrative changes like liaison with local festivals, activation of troop programs, and mobilization of people in sister-city affiliation reflects this type of trend.
The fruitful outcomes of the festival from the perspective of city-province include certification and conservation of intangible cultural assets, development of pride as folk art successor, playing crucial role in the area, securing touristic and cultural property benefiting the real life, and more. In contrast, the drawbacks of the festival are objectification and separation of principle agent of transmission, empty seats and stadium environment, as well as poor one-time support and policy.
In order to supplement for the shortcomings, it’s been suggested that the local residents should be the principle agent. Restoring the essence of Folk art, transmission condition in everyday life, promoting environment in which all people get joined together should be focused. Also, restoration of ordinaries of Folk art, field screening policy, liaison of local festival or agricultural exchange, inviting professional judges, maintaining award policy to provide vitality, institutional measure and support of central government have been suggested.
It’s been argued that Korea Folk Art Festival must be different from simple festival or event and central government should display its administrative power to protect Folk art. Moreover, it’s been emphasized that the priority should be on responding to the desire of the region and the perspective of city-province in order to facilitate regional folk conservation and transmitting power.
On the other side, a focused analysis of Gang-Won area case in response to one of the reasons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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