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오월극 <나는 광주에 없었다>의 ‘이머시브 연극’ 지향과 재현 = The Orientation to ‘immersive theater’ and Representation Method in <I Wasn’t in Gwangju>
저자
김지연 (조선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 학술지 어문논총(EOMUNNONCHONG, THE JOURNAL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1-125(25쪽)
제공처
5·18 40주년 기념 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이하 <나는 광주>)는 1980년 5월 열흘간의 항쟁을 관객들에게 환기시키고 체험하게 하기 위해서 ‘이머시브(immersive) 연극’을 표방하였다. 공연의 의도와 기대를 존중하여 이머시브 연극의 기본 이해와 관객의 극적 몰입을 위해 세웠던 공연의 전략과 재현 효과를 분석하였다.
<나는 광주>는 열흘간의 항쟁을 다루는 ‘진실규명극’이라는 점과 극중극이라는 형식, 여동생 역할의 유사성 등 여러 공통점 때문에 <금희의 오월>을 환기시킨다. 그러나 객관적 사실로서의 역사를 재현하는데 집중한 <금희의 오월>과는 달리 <나는 광주>는 재현해낸 역사를 관객들에게 체험하게 하려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나는 광주>는 관객들이 5·18 당시 상황을 체험하고 공감하도록 하기 위해서 ACC ‘극장1’의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관객과 무대 영역의 경계를 지우고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공간 구성과 극의 흐름을 연출하였다.
이머시브 연극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 장소에서 여러 장면이 동시에 진행되고 관객들은 극의 공간과 장면들을 이동하면서 다중감각적 체험을 통해 각자가 서사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나는 광주>는 하나의 무대에서 하나의 서사로 진행이 되었고, 관객들도 정해진 연출에 의해 이동하는 것에 불과하였으며, 관객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들만의 서사를 만들 기회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했다. 이 연구는 <나는 광주>가 이뤄놓은 성취가 이머시브 연극 너머의 더 큰 지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The performance I Wasn't in Gwangju (hereinafter I Gwangju) commemorating the 40th anniversary of May 18th was intended to be an ‘immersive play’ in order to remind and allow the audience to experience the ten-day struggle of May 1980. In order to respect the intention and expectations of the performance, the basic understanding of immersive theater and the performance strategy and reenactment effects were analyzed for the dramatic immersion of the audience.
I Gwangju evokes Geumhee's May due to their commonalities, such as being a ‘truth-seeking play’ dealing with the ten-day uprising, the play-within-a-play format, and the structural role of the younger sister character. However, unlike Geumhee's May, which focused on representing history as objective facts, I Gwangju focuses on having the audience experience the representing history. I Gwangju actively utilized the space of ACC ‘Theater 1’ to erase the boundaries between the audience and the stage area and directed the spatial composition and the flow of the play to encourage the audience’s participation in order to allow the audience to experience and empathize with the situation at the time of May 18.
In order to become an immersive theatre, multiple scenes must be performed simultaneously in multiple locations, and the audience must move through the spaces and scenes of the play and become the subject of the narrative through a multi-sensory experience. However, I Gwangju was performed as one narrative on one stage, and the audience only moved according to the set direction, and the audience was not given sufficient opportunities to become the subject and create their own narrative. This study can be said to be a process to confirm that the achievements of I Gwangju originated from a larger point beyond immersive theater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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