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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미디어 비평의 어제와 오늘 = 〈미디어비평(KBS)〉 10년, 내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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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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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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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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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송에서는 유일한 미디어 상호비평 목적의 고정편성 프로그램 KBS <미디어비평>이 방송 10년을 맞았다. 본 연구에서는 <미디어비평>의 지난 10년 간 방송분의 비평대상과 내용, 비평의 근거, 문제의 귀인 방식을 방송 꼭지 단위로 분석하였다. 분석의 목적은 첫째, 메타비평의 형식으로 지난 10년 간 우리 언론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둘째, 경영진의 변화에 따라 실제로 비평의 대상과 비평초점, 프로그램 내용 등에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하는 것이었다. 분석 결과, 10년 간 <미디어비평>은 정파적 성향에 기인한 편파보도와 불공정성, 피상적보도와 받아쓰기 관행 등을 우리 언론의 문제점으로 빈번하게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권교체에 따른 경영진의 변화는 비평대상과 초점에도 영향을 미쳐, 방송 초기에는 보수언론을 대상으로 보도의 편파성?불공정성에 대해 주로 문제를 제기한 반면, 경영진 교체 이후에는 언론의 상업성에 기인한 과장?선정성과 정보원에 대한 피상적 받아쓰기에 주목?비평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더보기It has been 10 years since KBS first broadcasted TV program 〈Media Criticism〉 for the purpose of expanding mutual criticism among Korean mass media. This study conducted a content analysis of KBS 〈Media Criticism〉 episodes for the last 10 years. Through the content analysis, this study explored what the program had showed us in the aspects of ‘the subject of criticism’, ‘the ground of criticism’, ‘the attribution of criticism’. The content analysis could show meaningful results to the study of media criticism, because it not only provides a meta-analysis of the problems Korean mass media have had for the last 10 years but also examines the program has been consistent in the regard of criticism fairness.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ed that 〈Media Criticism〉 has pointed out the practices of unfairness, political bias and superficial and shallow reporting as the most critical problems the Korean mass media have. Also, the result showed that 〈Media Criticism〉 had not been consistent in the regards of ‘the subject of criticism’, ‘the ground of criticism’, ‘the attribution of criticism’. While the program mostly focused on the problems of political bias and unfairness in the early stage, the focus of criticism moved to the problems of sensationalism and superficial reporting laster. This study discussed that the change of criticism might have a relation with the change of KBS gover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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