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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마고의 전승 양상과 연관성 고찰 = A Study on the Transmission Patterns and Relations of Mago in Korea and China
저자
강민경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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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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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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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318(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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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도교의 여신이었던 마고의 스토리텔링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한‧중마고의 전승 양상과 연관성을 살펴 마고의 형상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자 한 것이다. 중국의 마고는 백성들의 건강과 평안을 관장하고 장수를 상징하는 도교의 신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중국의 마고가 일관되게 마고 선녀 형상으로 전승되어 온 반면, 한국의 마고는 전승 양상이 단순하지 않았다. 한국의 마고는 구비 전설에서는 마고 할미로 나타나지만, 기록 문헌에서는 마고 선녀와 마고 할미가 혼재되어 나타났다. 기록문학 가운데 한문학에서 나타나는 마고의 특성은 중국의 마고 선녀와 일치했다. 그러나 한글 문헌에 보이는 마고는 명칭이 마고 선녀나 마고 할미인 것도 있었으며 한 작품 안에서 마고 선녀와 마고 할미를 아무런 구별 없이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했다. 마고의 고姑에서 연상되는 느낌, 고사와 이미지 중심으로 이해되어 온 민간에서의 마고 수용, 중국의 문인들도 마고를 할머니 이미지로 묘사했다는 점, 조선 후기 중국에서 국내로 유입된 마고헌수도와 마고선녀도가 할머니 형상이라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민간에서 마고 선녀는 할머니로 인식되었다.
이어 지명이 들어가는 마고 선녀의 대부분이 천태산 마고 선녀인 이유도 살펴보았다. 천태산은 중국에서 도교의 동천洞天이자 마고 선녀가 사는 대표적인 성산聖山이었다. 중국 문인들의 천태산 마고 선녀 묘사는 조선의 문인에게 수용되었고 18세기에 이르러 일반 백성에게도 널리 퍼졌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마고 선녀와 한국 구비 전설의 마고 할미와의 연관 관계를 살펴보았다. 땅과 강을 만드는 힘센 거구의 할미는 중국의 마고와는 별개로 우리나라에서 독자적 전승으로 내려왔다고 보았다. 곧 마고 할미의 다른 이름으로 일컬어졌던 각종 할미는 마고 할미에서 파생된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지역의 여신 역할을 했던 이들 할미가 마고 할미와 결합함으로써 중국의 마고 할미가 한국적인 마고 할미로 바뀐 것이다. 본 연구를 기반으로 후속 작업에서는 마고를 활용한 새로운 스토리텔링 수립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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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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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7 | 0.57 | 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4 | 0.5 | 1.665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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