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린의 철학사상
저자
金昭中 (延世大)
발행기관
韓國共産圈硏究協議會(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SOCIALIST SYSTEM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88
작성언어
Korean
KDC
309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31(27쪽)
제공처
지구상에 처음 등장하는 사회주의 공유제를 실현하고 마지막으로는 '인류의 해방'을 궁극적으로 달성한다는 공산주의 사회실현을 위해 마르크스주의를 이론과 실천의 무기로 신봉하고 국가와 당의 이념체계로 삼은 스타린은 레닌과 함께 가혹한 혁명의 시대에 목표를 분명히 하고 전진했다. 무산계급을 이끌고 짜르정부를 타도한 스타린은 빈농의 출신에서 일약 레닌의 고급 당 간부가 되어 활약했고 제3세계의 민족해방운동을 세계 사회주의 혁명의 테두리에 묶어 세계의 공산화에 심혈을 기우렸고 이에 실패하자 '一國社會主義' 건설을 향해 줄달음쳤다. 레닌의 사후에는 또한 레닌주의를 높이 치켜들고 政敵을 가차없이 레닌주의의 '寶刀'로 내리치며 당을 독점하고 一人支配體制를 강화했으며 나아가 세계 공산당을 자유롭게 조정하면서 소련의 강력한 발전과 세력의 확장에 전력했다. 그러나 그가 휘두른 거대한 권력은 단순히 물리적인 힘에서 나온것만은 아니였다. 그에게는 마르크스·레닌주의라는, 미래 이상사회로 틀림없이 진입할 수 있다는 '保證書'가 있었다. 세계는 늘 운동·변화하며 인류역사도 고정되어 있지 않고 늘 운동·변화하고 있다는데 착안하여 '부조리'에 찬 현실도 운동·변화의 원리에 따라 개혁될 수 있으며 또 개혁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마르크스주의는 인간의 자각적 행동(혁명)에 의해 자연규율과 같은 사회발전규율을 인식하고 이용함으로써 세계의 개조가 가능하다고 보았다. 세계관이자 방법론인 마르크스주의·레닌주의 철학사상을 강력하게 수용한 스타린은 많은 착오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부분 계승·발전시켰다.
첫째, 인식론에서 이론과 실천의 결합을 주장했으니 이는 혁명가로서 실천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더 체득하고 있었을 것이며 또 실천에는 반드시 훌륭한 보편적인 이론, 즉 마르크스주의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혁명실천은 군중(인민)을 위한 것인만큼 혁명간부는 늘 군중과 밀접한 관계를 가져야 하고 관료주의에 빠져서는 안된다는 '군중노선'을 주장했다. 또한 실천은 객관실재 및 객관규율을 정확히 알아야만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며 객관규율과 주관적인 능동성(실천성)은 서로 상충하는 것이 아니라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천명했으니 이는 소련의 현실 및 혁명규율을 정확히 파악하고 강력한 실천력을 발휘하자는 것이다.
둘째, 유물변증법은 자연·사회·사유의 상호 연계와 발전에 관한 학설로서 유물론과 변증법의 유기적인 통일체이다. 유물주의는 세계의 물질성과 정신의 물질로 부터의 파생성을 주장함으로써 객관현실의 존재가 이성·정신보다 더 중요한 것인즉 언제나 객관적인 존재·현상 및 그 규율을 존중하고 사고·인식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객관세계는 변증법적 운동을 계속하며 어떤 사물·현상이든 고정적이지 않고는 변하고 발전하며 그 변화·발전에는 일정한 규율(법칙)에 의거하고 있고, 운동하는 이유는 외부적인 조건도 중요하긴하나 결정적인 것은 내적인 모순때문이다. 이 내적 모순으로 모든 사물은 질량호변하고 부정의 부정을 하면서 변화·발전하는데 스타린은 모순 즉 대립통일에서 대립(투쟁)면만을 강조하고 통일(동일)을 배제하는 '잘못'을 범했고, 또 '부정의 부정'규율을 언급치 않아 사물 발전의 굴곡성(나선형식 발전)을 부정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러나 사물의 상호 연계성과 운동·발전을 주장한 면에서 유물변증법의 기본원리에 일치된다고 보겠다.
세째, 스타린은 역사유물주의에서 특별히 마르크스주의 철학사상을 발전시켰는데 ①사회역사 발전규율의 객관성을 자연규율과 비교하여 설명하면서 그 진리성을 주장하고 사회주의 사회에 특유한 '경제규율'도 제시했다. ②사회존재, 즉 사회물질생활 조건을 연구하고 이의 사회인식에 대한 결정적 작용과 반작용을 논하면서 생산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③생산방식의 내부모순 즉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모순이 사회발전의 기초가 되며 인류역사는 생산의 발전사요 생산방식의 변천사요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모순 발전사임을 제시했다. 또한 생산력의 혁명적 성질과 발전의 動因임을 강조했다. ④경제기초와 상부구조와의 관계에서 상부구조의 능동적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또 상부구조내의 의식형태와 제도사이의 관계문제를 다루었으며, ⑤계급과 계급투쟁에서는 과도시기의 계급투쟁을 설명하고 두 종류의 성질이 다른 모순과 이의 처리 방법을 논하고 사회주의 사회에서의 계급구성의 변화와 착취계급의 잔재와 계급투쟁의 존재 빛 소멸론과 사회주의 사회발전의 동력문제를 다루었다. ⑥마지막으로 공산주의 고급단계로 향한 과도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생산력발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상 중요한 몇가지 점과 관련된 것이 본 논문에서 비교적 상세히 다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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