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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청년이 내면화한 중세적 일본정신과 제 양상―『태풍』 속 트랜스아이덴티티와 타자 인식을 중심으로― = On Aspects and The Internalization of Japanese Spirit by Youth in East Asia─Focusing on Trans Identity and perception of others in Typ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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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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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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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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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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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2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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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find out the medieval Japanese spirit that emerged from the 1930s to Defeat of War, through Choi In-hoon’s Typhoon and how the colonial Joseon youth who accepted it cooperated in war, problems in trans-identity, and influences in recognizing others. Choi In-hoon created a Typhoon based on his colonial experience, and in it, the identity conflict and anguish of colonial youth deeply infiltrated the medieval Japanese spirit are well revealed. Otomenak feels inferior to his country, draws a heroic worldview due to his refracted desire for recognition, and chooses trans- identity as a Napaj person. Even after he realized that the gap between the ideals and reality of Napaj was quite wide, his way of thinking of recognizing the world and others surrounding him is mostly through the frame created by Napaj. Even though Karnos encouraged Otomenak to change his name to live as an Aisenodin and he carried out a second trans-identity through activities to help the independence of the weak countries and the unification of Arroke, it was found that the medieval Japanese spirit still influenced his unconsciousness. Considering the above points, it is judged that more active research should be conducted on the point of connection between the Middle Ages and the modern era in Japan and the situation in which Japanese medieval ideas were extended to colonial Joseon.
더보기본 논문은 1930년대부터 패전까지 부각되었던 중세적 일본정신에 관해서 알아보고, 이를 수용한 식민지 조선의 청년이 전쟁에 협력하게 되는 양상과 아이덴티티를 트랜스하는 데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 그리고 타자를 인식하는 데 있어서 어떤 영향력을 미쳤는지를 최인훈의 『태풍』을 통해서 파악하고자 한다. 최인훈은 자신의 식민지 경험을 바탕으로 태풍을 창작하였고, 그 안에는 중세적 일본정신에 깊이 침투된 식민지 청년의 정체성 갈등과 고뇌가 잘 드러나 있다. 오토메나크는 조국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고 굴절된 인정욕구로 인해 영웅적 세계관을 그리며, 나파유(일본)인으로서의 트랜스아이덴티티를 선택한다. 그는 나파유주의의 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깨닫고 난 후에도,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타자를 인식하는 그의 사고법은 대부분 나파유가 만든 프레임을 통해서이다. 심지어 카르노스의 권유로 아이세노딘인(인도네시아)으로서 살고자 개명을 하고 약소국들의 독립과 애로크(한국)의 통일을 돕는 활동을 통해 두 번째 트랜스아이덴티티를 단행하지만, 여전히 중세적 일본정신은 그의 무의식속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상기한 점을 고려하면 일본의 중세와 근대와의 연결 지점, 일본의 중세 사상이 식민지 조선으로 확장된 상황에 관한 연구가 더 활발히 이루어져야한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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