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川 朴光前의 文學 硏究 = The Study of Juk-Cheon Pak kwang-Jeon's Literature
저자
김대현 (전남대학교 국문학과)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00.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1-180(20쪽)
제공처
죽천 박광전(1526-1597)은 16세기 호남의 문인이지만 아직 한국 문학사에서 거론된 적이 없다. 그러나 그가 남긴 詩, 賦, 記 등을 통하여 그의 문학 세계를 확인할 수 있고, 새롭게 점검할 수 있다.
남아있는 시는 12편인데 그 내용은 贈別詩에서 哭挽詩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모습을 지니고 있다. 교유하며 지은 시는 대개 장편으로 쓰여졌으며, 그는 대체로 시의 기교보다는 유교적이고 성리학적인 내용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죽천의 賦와 記는 당시 16세기 호남문학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서, 위에 말한 문학사의 중요 작품들로 기록될 만 하다. 부 작품으로는 가장 많은 분량, 그리고 매우 드문 山水遊記를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부는 대개 심성수양에 대한 내용, 중국의 고사를 다루면서 교훈적인 삶을 제시하는 내용, 나아가 사회비판적인 모습 등 세 가지 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 가운데 심성수양에 대한 내용은 주자학의 문학적인 수용과 관련되어 퇴계, 미암 등의 문학과 비교할 만 하다. 죽천은 미암 유희춘의 안내로 퇴계 이황을 만났기에 학문적 관계가 매우 밀접하다.
죽천의 문학 가운데 가장 큰 문학적 성취를 이룬 작품은 「遇溪記」이다. 여러 평자들이 칭찬하였듯이, 매우 짜임새 있는 산수 유기이다. 16세기 중후반을 살다 간 그는 이러한 중요한 작품을 남기고 있어서, 문학사의 한 페이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Juk-Cheon Bak Kwang-Jeon(竹川 朴光前: 1526-1597), a writer in Ho-Nam in the sixteenth century, has never been studied in Korean literature, but his literary work can be confirmed and newly investigated through Si(詩; poetry), Bu(賦; poetical prose), Gi(記; a narrative) that he left.
There are his 12 works left and they have got different aspects from Cheng-Byeoul-Si(贈別詩) to Man-Si(晩時). Normally, the poetry that he wrote in association with other people were long pieces and he usually tended to put an importance on the content of Sung Confucianism(性理學) rather than on their technical skills.
Since his Bu and Gi were placed on an eminent position even in the sixteenth century, his works deserve to be dealt as masterpieces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He has left some Sansu Yugi(山水遊記) which are very rare and a great number of Bu(賦). In general, his Bu consists of three parts ; the content about mind training, that of instructive life shown by Chinese ancient happenings and that of social criticism. Among them, the content of mind training is related to the literary acceptance of Chu-Ja Hak(朱子學), 내 that it can be valued like Toe-Gye's(退溪) and Mi-Am's(眉巖). Specially Juk-Cheon has a close relationship with Toe-Gye Yi-Hwang(退溪 李滉) as he met Toe-Gye's(退溪) through Mi-Am's(眉巖) introduction.
U-Gae Gi(遇界記) is his great work that gives him a very high literary achivement and it is a well-written Sansu Yugi(山水遊記) which has received so much compliment. He, who lived in the mid and late sixteenth century, deserves to occupy a page of Korean literature for his valuable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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