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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법으로서의 명사형 어미에 대한 가능세계의미론적 접근 = A Possible Worlds Semantic Approach to Nominal Endings as Mood
저자
발행기관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Seoul National University Institute of Humanit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5-121(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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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demorstrates that nominal endings –um and –ki in complement clauses can be explained as mood markers from the point of view of possible worlds semantics. Recently, it has been said that nominal endings are treated as grammatical elements representing the reality status, so that –um is regarded as a realis marker and –ki as an irrealis marker.
Most of these arguments are based on the definition of the modality as the speaker’s attitude toward the proposition. However, it seems difficult to explain some sentences with nominal endings properly by this definition. As an approach that can resolve this issue, this paper tried to adopt a possible worlds semantics perspective. According to the possible worlds semantics, modality is defined as speaking based on or talking about situations that do not have to be real and mood can be understood as a grammaticalization of these modal meanings.
Mood in complement clauses can be divided into indicative and subjunctive, each of which has an assertive and non-assertive effect.
An assertion has the effect of reducing the possible worlds given as a context to fit the utterance by adding new proposition. Based on this, the indicative and the subjunctive are explained as follows. Indicative is motivated in a complement clause if the combination of the head and complement clauses is such that the embedded clause expresses a proposition to the truth of which an agent is committed. Accordingly, the proposition of the corresponding clause has the effect of reducing the subsentential contexts. Subjunctive is motivated in a complement clause if the speaker considers the possibility that there may exist a possible world in which the proposition of the complement clause is false. There is no assertive effect.
Based on this approach, if the selection of –um and –ki corresponds to the indicative and subjunctive respectively, it can explain examples that were difficult to explain when viewed as a category of the reality status.
이 글에서는 보절에서 대립하는 명사형 어미 ‘-음’과 ‘-기’가 가능세계의미론적관점에서의 서법 요소로 설명될 수 있음을 보였다. 최근 명사형 어미는 현실성 위상 범주를 나타내는 문법 요소로 처리되어 ‘-음’은 현실을, ‘-기’는 비현실을 나타낸다고 이야기되어 왔다. 대부분의 논의는 명제에 대한 화자의 태도라는 양상의 정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명제에 대한 화자의 태도로서의 현실성에 대한 판단으로는 명사형 어미가 대립하는 모습의 일부를 설명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관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접근으로 이 글에서는 가능세계의미론적 관점을 택하고자 하였다. 가능세계의미론에서 양상은 실제일 필요 없는 상황에 기반하여 말하거나 그 상황에 대해 말하는 것 정도로 정의되는데 서법은 이와 같은 양상 의미가 문법화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보절에서의서법은 직설법과 가정법의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으며, 각각은 단언과 비단언적인 효과를지닌다고 설명된다. 단언은 새로운 명제를 추가하여 맥락으로 주어진 가능세계들을 해당 발화에 맞게 축소하는 효과를 가지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직설법과 가정법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직설법의 경우 어떤 주체가 참임을 보장하는 보절 명제가 모절에결합한 경우 선택된다. 이에 따라 해당 보절의 명제는 문장 하위층위의 맥락을 축소하는 효과를 가진다. 가정법은 화자가 보절이 거짓인 가능세계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할 때 선택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단언적인 효과를 가지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법을 바탕으로 ‘-음’과 ‘-기’의 선택을 각각 직설법과 가정법에 해당하는 것으로보면 현실성 위상 범주로 볼 때에는 설명하기 어려웠던 구체적인 예들도 설명할 수 있게됨을 보였다. 특히 가능세계의미론적 접근에서는 모절 서술어의 의미, 구체적인 맥락에따라 서법 의미가 합성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고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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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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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eoul National University Institute of Humanities -> Institute of Humanit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KCI등재 |
2015-01-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Seoul National University the Journal of Humanites -> Journal of Humanit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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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1 | 0.71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62 | 1.317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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