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우수등재
“객체를 향한 자유(Freiheit zum Objekt)” ‒아도르노의 자유론과 실천의 문제‒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05
등재정보
KCI우수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17-148(32쪽)
제공처
소장기관
이 논문은 “객체를 향한 자유”로 요약되는 아도르노의 자유론을 미적 자유론으로 해석하면서 이 자유의 실천철학적 함의를 밝히고자 한다. 아도르노가 말하는 자유는 미적 참여이며, 미적 참여는 인간의 근원적 자발성으로서 미학적-인간학적 충동에 의해 가능하다. 이때 충동은 주체와 타자의 근원적 연관성 그리고 타자 의존성을 보여주는 개념이다. 이러한 해석으로부터 다음의 주장들이 귀결된다. 첫째, 미적 자유와 실천 사이에는 해소되지 않는 긴장 관계가 있다. 이는 미적 차원을 형성하는 힘인 충동의 통제 불가능성 때문이다. 둘째, 그런 긴장에도 불구하고 미적 자유의 차원은 실천에 구성적이다. 인간의 타자 의존성을 담지하는 이 차원이 없다면 실천은 오도된다. 끝으로, 아도르노의 미적 자유론은 궁극적으로 지배 비판이다. 실천에서 미적 차원의 불가결성은 근대의 이성 중심적 자유론이 함축하는 지배적-주권적 주체상에 대한 아도르노의 반박을 함축하기 때문이다.
더보기This study interprets Adorno’s theory of freedom, which is titled “freedom towards the object,” as a theory of aesthetic freedom and explores the practical philosophical implications of this freedom. For Adorno, freedom is aesthetic engagement, and aesthetic engagement is a fundamental spontaneity of human being, made possible by the aesthetic-anthropological impulse. Here, impulse is the concept of the fundamental connection between human being and the other, of his dependence on the other. From this interpretation, the following arguments derive: first, there is an unresolved tension between aesthetic freedom and praxis. This is due to the uncontrollability of impulse, the force that shapes the aesthetic dimension. Second, despite this tension, the dimension of aesthetic freedom is constitutive of practice. Without this dimension, which contains the human dependence on the other, practice would be misleading. Third, Adorno’s theory of aesthetic Freedom is a critique of domination. The indispensability of the aesthetic dimension in practice reflects Adorno’s critiques of the dominant and sovereign subject implied by modern rationalistic theories of freedom.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