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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프랑스 오페라 분석 - 키노와 륄리의 『테세우스』 연구 - = Analyse de l'opéra français du XVIIe siècle - Étude sur le Thésée de Quinault et de Lully -
저자
강희석 (성균관대학교)
발행기관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Societe Coreenne d'Enseignement de Langue et Litterature Francaises)
학술지명
프랑스어문교육(Societe Coreenne d'Enseignement de Langue et Litterature Francais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11-238(28쪽)
KCI 피인용횟수
4
제공처
장 바티스트 륄리Jean-Baptiste Lully와 필립 키노 Philippe Quinault의 세 번째 ‘음악 비극 tragédie en musique’인 『테세우스 Thésée』는 1675년 1월 15일 생제르맹앙레 Saint-Germain-en-Laye에서 초연된다. 『알케스티스 Alceste』의 공연이 야기한 논쟁을 잠재우고, 자신의 영광을 노래하는 새로운 장르를 지원하기 위해 루이 14세는『테세우스』를 궁정에서 초연하기로 결정한다. 그는 초연 40일 전부터 시작된 연습뿐만 아니라 카를로 비가라니 Carlo Vigarani가 담당하는 무대장치와 기계장치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기술자들 외에 많은 예술가들, 100명이 넘는 가수와 무용가와 100여명의 연주자들이 륄리의 지휘 아래 이 대규모 공연에 참여한다. 외국의 대사들과 궁정인들, 허용된 파리의 관객들은 총6번의 공연을 통해 “새로운 마르스 nouveau Mars”(『테세우스』의 「서막」, 69행)인 루이 14세의 찬양과 새로운 장르의 부상을 목격한다. 네덜란드와의 전쟁이 한창일 때 창작된 이 오페라의 「서막」 첫 버전에는 전투의 불확실함이 배어있었지만, 1675년 1월 5일 튀렌 Turenne이 투르크하임 Turkheim에서 거둔 승리로 키노와 륄리는 서둘러 「서막」을 수정했으며, 루이 14세는 자신의 군대의 승리가 제대로 찬양될 수 있도록 초연을 1월 10일에서 15일로 연기한다.
이후 『테세우스』는 궁정이라는 무대를 벗어나 1675년 4월 23일에는 음악 왕립 아카데미에서, 1676년에는 파리에서 공연되기도 하였으나, 1677년에는 다시 궁정으로 돌아와 생제르맹앙레에서, 1678년에는 퐁텐블로 Fontainebleau에서 공연되면서 꾸준한 성공을 거둔다. 륄리가 세상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테세우스』는 1688년 10월과 1689년 1월 사이 오페라의 공연 프로그램에 다시 나타난다. 1779년 공연까지 『테세우스』는 키노와 륄리의 음악 비극 가운데 가장 많이 공연된 작품이다. 1779년 공연 후 『테세우스』는 그들의 다른 오페라들처럼 2세기 이상 잊혔다가 20세기 말에야 관심과 조명을 받는다. 『테세우스』는 1998년 페스티발 담브로네 Festival d'Ambronay에서는 윌리암 크리스티 William Christie의 지휘로, 2001년 보스톤 Boston의 얼리 뮤직 페스티벌 Early Music Festival에서는 폴 오데트 Paul O'Dette와 스티븐 스텁스 Stephen Stubbs의 지휘로 부활하였으며, 2008년에는 엠마뉴엘 하임 Emmanuelle Haïm의 지휘로 파리의 샹젤리제 극장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는다. 궁정의 축제나 루이 14세의 찬양의 틀을 벗어나서도 관객들은 『테세우스』에 대해 꾸준히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제 이 오페라의 대본에 내재한 어떤 점이 예술가와 관객과 비평가의 관심을 이끌어냈는지 조명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테세우스』의 규칙성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관한 ‘논쟁’을 살펴볼 것이며, 아울러 『테세우스』의 주제와 줄거리, 장면의 구성과 인물 묘사를 통해 키노가 출전을 변용한 방식과 의미를 되새겨보고, 고전 비극, 특히 라신 비극이 『테세우스』에 끼친 영향과 키노의 독창성을 분석할 것이다. 분석을 위해 출전연구와 더불어 부분적으로 수사학적인 분석을 병행하고자 한다.
Par rapport à Alceste, Thésée a une plus grande unité de ton et moins d’intrigues secondaires et de scènes comiques. On pourrait évoquer plusieurs raisons pour cette régularité. D’abord Quinault tire la leçon de certaines remarques faites à propos d’Alceste. En même temps, il se tourne vers la tragédie classique qui prend comme sujet le surgissement de la violence au sein des proches.
Dans les Métamorphoses d’Ovide et les Vies de Plutarque, Quinault trouve l’histoire de Thésée, le héros reconnu par son père qui s’apprêtait à le faire empoisonner. Surtout, il se penche vers la tragédie racinienne où l’intrigue politique se mêle étroitement à l’intrigue amoureuse et où la logique des passions l’emporte sur le hasard des aventures. Quinault modifie ses sources pour que l’amour devienne l’unique ou le principal motif de l’action. Il est plausible que le Thésée ou le prince reconnu de Jean Puget de la Serre lui fournit Médée amoureuse de Thésée. Dans les Vies de Plutarque Quinault emprunte également le nom d’Églé pour l’insérer à l’histoire de Médée: elle devient la rivale de la magicienne.
Malgré l’amour constant de Thésée et d’Églé et leur sacrifice, ils n’ont pas de prise sur l’action. C’est le personnage de Médée qui prend l’initiative en relançant sans cesse l’action. Quinault fait d’elle la magicienne omnipotente qui transforme trois fois les lieux et qui invoque les Furies. Pourtant la magie de Médée s’intègre à l’intrigue générale et aux motifs psychologiques. Le librettiste met en lumière la psychologie de Médée et fait de sa passion amoureuse la source de la faute. Quinault attribue à Médée trois grands monologues, les seuls de Thésée. Grâ̂ce à ses deux premiers monologues dans lesquels les hésitations ainsi que la vengeance s’expriment et à son monologue délibératif où elle se sent partagée entre le crime et la vertu, le public perçoit la dualité de ce personnage complexe. Médée est un personnage ni tout à fait bon ni tout à fait méchant qui attire l’intérêt du spectateur. Le chantage délicat qu’elle emploie et les regrets qu’elle exprime font penser aux personnages raciniens comme Hermione, Néron, Roxane, Mithridate, Ériphile.
En s’éloignant du modèle italien, Quinault se nourrit de la tragédie de Racine pour élaborer son esthétique de la tragédie lyrique. La ressemblance frappante entre la Médée de Quinault et la Phèdre de Racine n’est pas simple coïncidence : Racine éprouve le désir de rivaliser avec le Thésée de Quinault et de Lully pour montrer lequel d’entre eux le digne héritier de la tragédie grecqu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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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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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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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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