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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스 멘델스존의 미학 “용인능력(Billigungsvermogen)” 개념과 칸트 미학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 Moses Mendelssohn und Asthetik - in Bezug auf den Begriff "Billigungsvermpgen" und Kants Asthet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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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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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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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2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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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8세기 독일 근대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했던 모세스 멘델스존의 미학을 “용인능력(Billigungsvermogen)” 개념을 중심으로 고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멘델스존의 미학은 바움가르텐의 완전성 미학을 계승하면서도 칸트의 취미판단 미학과 상당한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기에 객관주의와 주관주의 미학 사이에 전개된 미학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감각의 고유한 능력에 상응하는 “용인능력”은 그의 미학이론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는 개념이다. 인식능력 및 욕구능력과는 구분되는 용인능력은 “평온한 만족(ruhiges Wohlgefallen)”의 상태에서 이루어 진다. 멘델스존의 미학은 무엇보다 칸트의 무관심성의 미학과 여러 측면에서 맞닿아 있다. 본고는 용인능력을 중심으로 멘델스존의 미학을 고찰하고, 또한 어떤 점에서 그의 미학이 특징적으로 칸트 미학을 선취하고 있는지를 논구할 것이다. 이를 통해 멘델스존의 미학이 미학이론과 미학사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주제와 핵심 쟁점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밝혀질 것이다.
더보기In dieser Arbeit wird Asthetik bei Moses Mendelssohn, der in der deutschen Asthetik des 18. Jahrhunderts eine bedeutende Rolle spielt, in Bezug auf den Begriff des Billigugnsvermogens. Entwicklungsgeschtlich gesehen, konstituiert sich Mendelssohns Asthetik in einem Spannungsfeld zwischen der objekt-bezogenen vollkommenheitsAsthetik (bei Baumgartenen) und subjektiv-bezogenen GeschmacksAsthetik (bei Kant). Insbesondere ist der Begriff "Empfindungsvermogen" oder "Billigungsvermogen" in seiner Asthetik sehr wichtig. Mendelssohn bestimmt neben dem Erkenntnisvermogen und Begehrungsvermogen "das Billigungsvermogen" als ein drittes Vermogen. Und er macht deutlich, daß die Besonderheit der Asthetischen Betrachtung im "ruhigen Wohlgefallen" besteht. Eine Ahnliche Auffassung wie "ruhiges Wohlgefallen" ist auch bei Kant zu finden. Diese Arbeit stellt sich die Aufgabe, Mendelssohns Asthetik im Hinblick auf das Billigungsvermogen und auch das VerhAltnis zwischen Mendelssohn und Kant sinnvoll darzustellen. Dadurch kann, hoffe ich, die wichtige Stellung Mendelssohns in der Geschichte der Asthetik erklArt we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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