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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철제 솥 = Irin pots in the Goryeo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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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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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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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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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37-158(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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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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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hanges of iron pots in the name and function during the Goryeo Dynasty. Recently, iron pots with pier were named Ding(鼎), iron pots without pier were named Fu(釜) by many students. However, in the Goryeo period, the iron pots with or without pier, was also called a Fu(釜), according to Xujing(徐兢)’s argument. Therefore, the way to distinguish between Ding and Fu according to the presence or absence of pier, should be reconsidered.
Nevertheless, iron pots, excavated in the Goryeo period, can be distinguished according to the presence or absence of piers in shape. The pot without pier was a relatively large scale, big pot was with mouth-diameter of about 50cm, a small one of 26cm, and an average of 35cm. They were obviously larger than the average mouth-diameter of a pot with pier. It’s mouth-diameter was the average of 35cm.
The pot without pier was placed on the stove, named Bu-tu-mag. In the Chosun Dynasty, the shape of the pot without pier was changed. The ‘U’ shape in the pot became flat one with wide mouth-diameter. The question of whether these changes were universal according to the change of time, should be made through the examination of more data, but it seemed to have a tendency.
The pot with pier was smaller than the pot without pier and the bottom was flat. In this pot, the change of shape did not occur even when entering the Chosun Dynasty. The pot with pier, which Xujing(徐兢) called ‘Zhoufu(鬻釜)’, was called "Nogu(鏀口)"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Nogu pot was with pier or not, it was widely used in cooking,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pot without pier, placed on Bu-tu-mag, was used to cook rice or boil something. The pot with pier, placed on anywhere, was used to cook various kinds of food like vegetables. Therefore, it was a necessary instrument in the cooking during the Goryeo period. These pots were made by certain villages or groups, and these groups also produced other irons such as plowshares. This pattern seems to have continued until the late Joseon Dynasty.
본 논문은 최근 다수 출토되고 있는 고려시대 철제 솥의 명칭과 기능 시기에 따른 기형의 변화를 탐색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통상 고려시대 철제 솥은 다리의 유무에 따라 다리가 있으면 鼎, 다리가 없으면 釜라 명명되었다. 그러나 다리의 유무에 따라 정과 부를 구분하는 것은 후대에 명명된 것으로 고려시대에는 다리가 있는 솥 역시 釜라 불렀다. 따라서 다리의 유무에 따라 정과 부로 구분하는 방식은 재고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고려시대 출토된 철제 솥은 그 형태상 다리의 존재 유무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다리가 없는 솥은 비교적 큰 규모로 입지름이 큰 것은 50㎝ 가량이고 작은 것은 26㎝이며 평균 35㎝가량 된다. 이는 다리 있는 솥의 평균 입지름이 23㎝임에 비해 확실히 크다. 다리 없는 솥은 부뚜막에 얹어 사용하였다. 다리 없는 솥은 조선 시대로 접어들면서 기형에 변화가 발생하는데 ‘U’자 형이고 넓은 입지름 가진 기형이 납작해지고 구경도 동체에 비해 좁아진다. 이러한 변화가 시간의 추이에 따라 보편적으로 발생한 것인지의 문제는 더 많은 자료의 검토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나 경향은 가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리 있는 솥은 다리 없는 솥에 비해 크기가 작고 저부가 평평하다. 이 솥은 조선시대로 접어 들어서도 기형의 변화는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리 없는 솥과 차이가 있다. 서긍이 죽부라 부른 솥은 이 다리 있는 솥으로 보이며, 조선후기 이 솥은 ‘鏀口’라 불렸다. 노구 솥은 다리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으나 조선시대까지 널리 쓰인 조리기구였다.
다리 없는 솥은 부뚜막에 걸쳐 두고 주고 밥을 하거나 각종 식재료를 삶는 데 사용하였고 다리 있는 솥은 별도의 장소에 불을 지펴 사용하였는데 삶기, 데치기, 익히기 등 조리에 필요한 거의 모든 기능을 맡았다. 이들 솥은 특정 마을 혹은 집단에 의해 鑄造되었으며 이들 집단이 보습, 볏과 같은 다른 철기도 생산하였다. 이러한 생산형태는 조선후기까지 지속되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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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0-04-2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동아시아문물연구학술재단 -> 동아시아문물연구소영문명 : The Research Foundation of Cultural Relics in East Asia -> The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Relics in East Asia | KCI후보 |
202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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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4 | 0.24 | 0.2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5 | 0.22 | 0.56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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