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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정유재란기 동래 지역의 전황-일본군의 주둔 동향과 조선의 대응을 중심으로- = War of the Dongnae Region during the Imjin Wars
저자
김경태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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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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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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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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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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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paper, studied the situation of Dongnae and Busan during the Imjin War. During the war, the present Busan area was at the center of the war. The Japanese military built large castles in Busan and Dongnae, its first landing site, and used them as a base for invasion. The area was the first place for Japanese troops to arrive. It was also a place that had to go from Joseon to Japan.
The Japanese army appointed an officer to manage the area. There was always plenty of troops and military provisions here. Although the size of the Japanese army was reduced during the peace negotiations, this area remained a major base. Practical negotiations took place here. Ming and the Joseon ambassadors dispatched to Japan also went to Japan via this place. When the negotiations were broken, Busan and Dongrae had a war system again. As the front lines have narrowed, there are more missions here than before. The captivated Koreans were taken to Busan and moved to Japan.
It should also be remembered that many Koreans lived here during the war. The Japanese army had to prepare military provisions in Joseon. As the war became prolonged, securing of resources in Joseon became important. The Koreans who could not escape remained in this area. The Japanese army took their products and used them as military provisions. On the other hand, Joseon government was able to use this people to obtain information of the Japanese military camps. Joseon constantly tried to drag them out of the Japanese military zone. In the process, Japanese troops surrendered to Joseon.
This article aims to revive the forgotten part of the history of this region during the Imjin War. Through this article, I hope to look back at this period as a history that should be remembered, even though it is a painful history, not only as a negative one.
이 논문에서는 임진․정유재란기 동래와 부산의 실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전쟁 기간 동안 현재의 부산 지역은 전쟁의 중심에 있었다. 조선에 상륙한 일본군은 최초 상륙 지점인 부산과 동래에 대규모의 성을 쌓고 침략의 기지로 삼았다. 이곳은 일본에서 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과 일본군 병력 및 물자가 최초로 도착하는 장소이자, 조선에서 일본으로 가기 위해 거쳐야만 하는 창구가 되었다.
일본군은 믿을만한 책임자를 임명하여 이 지역을 관리했고, 이곳에는 항상 넉넉한 병력과 군량이 구비되어 있었다. 강화교섭이 시작되면서 조선 주둔 일본군의 규모가 축소되었지만, 이 지역은 주요 기지로서 유지되었다. 강화교섭의 실무 협상은 이곳에서 이루어졌고, 일본으로 파견된 명과 조선의 사신도 이곳을 거쳐 일본으로 향했다. 강화교섭이 결렬되자, 부산과 동래는 다시 전쟁 체제를 갖추었다. 전선이 더 좁아졌기에 이곳에는 이전보다 더 많은 과업이 주어졌다. 폭력이 고양된 전장에서 사로잡힌 조선인들은 부산으로 끌려와 일본으로 건너가기도 했다.
전쟁 기간 중 많은 조선인들이 이곳에서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만 한다. 일본군은 조선에서 군량을 마련해야 했다.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조선에서의 생산물 확보가 중요해졌다. 피난을 택하지 못했던 조선인들은 이 지역에 그대로 남아 생활을 했고, 일본군은 그들의 생산물을 걷어 군량 등으로 사용했다. 조선은 이들로부터 일본군 진영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한편 조선은 끊임없이 이들을 일본군 진영 밖으로 끌어내고자 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일본군 투항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본 글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라는 전쟁 기간 동안 지역이 겪은 역사 중에서 잊혔거나 외면되었던 부분을 되살리고자 하였다. 이 글을 통해 이 기간을 단지 부정적 역사로서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비록 아픈 역사이지만 기억해야만 하는 역사로서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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