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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한국 국책영화의 양가성과 균열 양상에 관한 연구 -<들국화는 피었는데>(1974)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Ambivalence and Cracking Aspect of Korean National Policy Film in 1970’s -Focusing on < When Wild Flowers Blossom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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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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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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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8(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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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만희 감독의 <들국화는 피었는데>(1974)에 주목하여, 이를 중심으로 1970년대 한국 국책영화의 양가성과 균열 양상에 관해 고찰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박정희 정권의 유신체제 수립직후인 1973년 4월 3일 출범한 영화진흥공사(영진공)에서는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반공 전쟁영화를 직접 만듦으로써 ‘영화 국책’을 실현하고 동시기 한국영화의 전형을 제시하려 하였다. 그렇지만 계몽·선전의 효용과 대중적 파급력을 일거에 획득하려 한 이러한 국가적 기획은 제작 과정에서 감독의 연출을 거치며 온전히 작품에 수용되지 못한 채 차질을 빚어내었다. 이에 영진공의 자체영화 제작 사업은 중지되었고, 정부는 우수영화 제도를 통해 민간 차원에서 ‘국책영화’를 양산시키려 하였으나 이 역시도 혼선이 일어났으며, 이는 국책영화의 정체성과 안정성이 저해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영화 정책 및 제도상으로 ‘국책’에 대한 당위가 강조되긴 하였으나 이것이 작품과 대면하며 겉돌거나 굴절되어 버리는 현상이 1970년대 초중반을 지나 중후반을 통과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일어났던 것이다. 동시기 한국영화의 제작 경향에서 결코 가볍게 치부되어서는 안 될, 영화사적 의의를 내포하는 의미 있는 지점이라 할 수 있다.
더보기This thesis focuses on < When Wild Flowers Blossom >(directed by Lee Man-hee, 1974), and it is the result of a study that examines the ambivalence and cracking aspect of Korean national film in the 1970s. The Korea Film Promotion Corporation(Young Jin-gong), which was launched on April 3, 1973, shortly after the establishment of the Park Chung-hee Yushin regime, tried to realize the ‘National Policy Film’ by producing the anti-communist war films based on the Korean War and to present the typical Korean movie at the same time. However, this national project, which tried to acquire the utility and popular power of enlightenment and propaganda at once, was disrupted without being fully accepted in the work through the directing of the director during the production process. Due to this, Young Jin-gong’s own film production business was suspended, and the government tried to mass-produce ‘National Movies’ at the civilian level through the excellent film system, but this also caused confusion, which resulted in the identity and stability of national films. Although the film policy and system emphasized the necessity of ‘National Policy’, this phenomenon was confronted with the work and it was repeatedly happening in the mid-to late 1970s through the early and mid 1970s. This time is a meaningful point that implies the significance of the film history that should never be lightly dismissed on the trend of Korean Film Production in the concurrent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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