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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인도주의’ 원조의 한 기원 – 1950년대 주한 지역사회개발국장 루시 아담스(Lucy W. Adams)와 ‘근동재단’의 사례를 중심으로 = The Case of modern ‘Humanitarian Aid’ in Underdeveloped Countries; Focusing on the case of Lucy W. Adams, Director of Community Development in Korea in the 1950s and the Near East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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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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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necessary to reinterpret U.S. aid to Korea as a cultural aspect, not as a "development" aspect. In particular, humanitarian aid needs to be re-examined during this period. The cases of Lucy W. Adams and the Near East Foundation reflect this perception of the problem.
First, Lucy W. Adams is a reflection of the flow of American innovative activity in the 1930s. She participated in Point Ⅳ early Cold War, Then engaged in community development projects. She wanted to conduct education in underdeveloped countries, within the limits of American foreign policy, Second, the Near East Foundation was typical of humanitarian relief organizations. It showed an example of a combination of charities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s foreign aid. the Foundation focused mainly on the "low level of modernization." Finally, the Korean government was not fully satisfied with the community development project. They wanted more than a "low level of modernization," However, this was in line with the direction the U.S. government wanted. The U.S. government just focused on the stability of rural community not economic development.
In conclusion, All of three subjects, which participated in Korean community development projects in the 1950s, are reflected slightly differently. This shows that humanitarian aid today is not in an unconditionally suitable form for the general population of underdeveloped countries. Furthermore, it would suggest the need to look again at the benefits of national and international politics, which are placed behind the name of humanitarian relief.
미국의 대한원조를 ‘개발’의 측면이 아닌 문화의 측면으로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지나치게 미국 대한원조를 개발 중심으로 독해함으로써, 실제 미국 대한원조의 냉전문화적 성격이 잘 드러나지 못했다. 특히 이 시기 인도주의 구호원조를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루시 아담스와 근동재단의 사례는 이러한 문제인식을 잘 반영한다.
첫째, 루시 아담스는 1930년대 미국 혁신주의 활동의 흐름을 반영한 인물이다. 그는 냉전 하 포인트 포 사업에 참여하였고, 지역사회개발사업에 참여하였다. 그가 주로 강조한 것은 미국식 민주주의, 자조 등의 개념이었는데, 이는 그가 활동했던, 1930년대 미국 뉴딜정책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그는 미국 외교정책이 정한 범위 내에서, 낮은 수준의 근대화보다는 조금 더 진전된 형태의 교육을 저개발국에서 진행하고자 하였다. 둘째, 근동재단은 인도주의 구호단체의 전형이었다. 이 단체는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중동지역의 구호를 위해 결성되었다. 그후 미국 대외원조에 참여하면서, 미국 원조에서 자선단체가 결합한 한 사례를 보여주었다. 다만 미국 외교정책과 별개로 근동재단은 ‘낮은 수준의 근대화’에 주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수원국이었던 한국정부, 한국농민들은 지역사회개발사업에 충분히 만족하지는 못했다. 그들은 ‘낮은 수준의 근대화’ 이상을 원했지만, 충분한 외원이 투입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는 미국정부가 원한 방향과 합치하는 것이었다. 미국정부는 과도한 외원을 투자하거나, 낮은 수준의 근대화 이상의 사업개발을 추구할 생각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1950년대 한국의 지역사회개발사업에 참여했던 루시 아담스, 근동재단, 미국정부의 시선이 조금씩 다르게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점은 오늘날 인도주의 구호원조가 저개발국 일반에 무조건 적합한 형태는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나아가 인도주의 구호 뒤에 위치한 국가 및 국제정치의 이익을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성을 제시한다 할 것이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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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DONG BANG HAK CHI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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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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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3 | 1.23 | 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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